Write For Us

허허벌판 초원에 살아도 하나도 외롭지 않은 몽골 유목민 가족의 삶│최소 3,000번 부지런히 저어 전통주 빚는 날│아시아 술 기행│세계견문록 아틀라스│#골라듄다큐

E-Commerce Solutions SEO Solutions Marketing Solutions
20 Views
Published
※ 이 영상은 2014년 5월 27일에 방송된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 아시아 술 기행 2부. 바람과 초원의 술 - 몽골>의 일부입니다.

"무릇 사람이 비록 장성한 나이로 있더라도 거상을 하면
반드시 마음이 허하고 기운이 약하게 되는데,
지금 주상께서 나이 어리시고 혈기가 정하지 못하시니, 청컨대 타락(우유죽)을 드소서.
또 바야흐로 여름 달이어서 천기가 찌고 무더우니, 청컨대 소주(燒酒)를 조금 드소서."
—〈조선왕조실록〉 단종 즉위년(1452년) 6월 1일의 기록 중에서
단종이 기력회복을 위해 마셨다는 타락은 몽골의 마유주였다.
유목의 삶이 여전히 유효한 바람과 초원의 땅, 몽골-.
그곳으로 초원의 술, 마유주를 찾아 떠난다.
 
자연이 빚은 술, 마유주
초원을 무대로 살아가는 유목민의 나라, 몽골! 혹독한 자연의 삶을 견뎌내고 지금도 유목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유목민의 동반자가 있으니 바로, 말이다. 말 위에서 태어나 말 위에서 생을 마감한다는 유목민들에게 말은 또 다른 생명의 근원이다. 말의 젖을 발효해 만든 마유주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몽골인들이 가장 즐겨 마시는 건강음료!! 유목민의 술, 초원의 술 마유주의 맛은 과연 어떨까?
 
칭기즈칸의 후예, 유목민의 초대
아직까지도 몽골에는 초원에서 유목 생활을 하는 3000만~4000만 명의 유목민들이 있다. 그들은 지금도 말을 방목하여 키우고, 그곳에서 직접 마유주를 만든다. 몽골의 전통술을 맛 보기 위해 유목민 가족을 찾으러 떠난 허시명! 그러나 망망대해 같은 초원에서 주소도 없는 유목민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렇게 초록의 바다를 5시간 쯤 달렸을 때 거짓말처럼 나타난 몽골의 전통가옥이자 이동식 가옥인 ‘게르’. 그곳에서 말을 키우는 유목민 침대네 가족을 만난다. 끝없이 펼쳐진 초원에서 가축의 먹을거리를 찾아 이동하는 유목민들의 일상을 함께 체험하고 초원 위 유목민의 삶을 조명한다.
 
초원 위에서 만난 유목민 전통음식, 뻐덕
몽골에 봄이 찾아오면 초원 곳곳에서는 독특하고 재밌는 광경이 펼쳐진다. 바로, 말 축제다. 혹독한 겨울을 보냈던 유목민과 말이 초원으로 나와 그들만의 축제를 즐긴다. 길들이지 않은 말을 타고 버티는 로데오를 즐기기도 하고, 말 경주를 하며 초원을 한껏 누빈다. 그리고 등장한 축제의 음식은 유목민 전통음식인 뻐덕!! 뻐덕은 염소의 머리를 자르고 내장과 뼈를 꺼낸 다음 몸통 안에 뜨거운 돌과 고기를 넣고 익혀 먹는 요리다. 초원에서 살아가는 몽골 유목민의 살아있는 전통 음식인데.... 뻐덕과 함께 즐기는 몽골의 마유주는 또 어떤 맛일까?

✔ 프로그램명 :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 아시아 술 기행 2부. 바람과 초원의 술 - 몽골
✔ 방송 일자 : 2014.05.27

#골라듄다큐 #세계견문록아틀라스 #아시아 #몽골 #유목민 #술 #발효주 #증류주 #마유주 #음식 #여행 #해외여행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