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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몰아치는 물고기 떼를 1km 거대 그물로 순식간에 싹 끌어올리는 놀라운 현대식 어업 기술│검푸른 바다, 튀르키예 흑해 어부들의 숨 막히는 만선 함시 잡이│인간과 바다│#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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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2년 12월 28일에 방송된 <인간과 바다 - 4면 4색의 바다를 품다, 튀르키예>의 일부입니다.

아시아와 유럽에 걸쳐 위치한 나라 튀르키예. 흑해, 마르마라해, 에게해, 지중해 4개의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수산업 발달과 함께 다양한 해산물 음식을 즐기는 나라이기도 하다. 특히 마르마라해와 에게해, 흑해를 가까이 두고 있는 이스탄불에서는 다리 위에서 낚싯대를 던지고, 숭어나 전갱이나 고등어를 잡아 올리는 강태공의 모습도 흔하게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생선 중에서도 튀르키예 사람들이 가장 즐겨 먹는 생선은 바로 ‘함시’. 터키 멸치로도 불리는 작은 생선 ‘함시’는 튀르키예의 국민 생선이라 불릴 정도로 즐겨 먹는 생선 중 하나다. 함시의 70~80%는 흑해의 깊은 바다에서 잡아 올린다. 가을이 시작되는 9월부터 그 이듬해 3~4월까지 이어지는 함시잡이. 이 무렵이면 함시잡이를 떠나려는 어선들로 이스탄불 인근의 항구들이 북적인다.

지난 9월부터 3달째 함시 조업을 하고 있는 어선. 흑해를 향해 출항을 시작했지만 심상치 않은 날씨 때문에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기 힘든 상황에 처한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바다. 잠시 비가 잦아드는 틈을 타 조업을 시도해는데... 함시 조업을 할 때는 2대의 배가 함께 작업한다. 함시 어군이 발견되면 작은 배가 바다 위에 둥글게 그물을 펼치고, 함시 떼를 그물 안으로 몰아넣고 나면 본선 위에 실린 크레인으로 그물을 들어 올린다. 이렇게 조업을 하게 되면 대량의 고기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그물을 내리고 올리기를 반복하는 선원들. 날씨 때문에 며칠간 항구에서 발이 묶였던 만큼 조업에 더 힘을 쏟는다. 결국 하룻밤 만에 만선을 채운 어선. 선장과 선원들의 입가엔 만족스러운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선장의 조업 신호가 떨어지면 마치 군대처럼 일사불란하게 자기의 자리로 가서 고기잡이를 하는 선원들. 과연 이들은 만선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까?

✔ 프로그램명 : 인간과 바다 - 4면 4색의 바다를 품다, 튀르키예
✔ 방송 일자 : 2022.12.28

#골라듄다큐 #인간과바다 #바다 #어부 #해산물 #조업 #어업 #낚시 #생선 #튀르키예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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