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 1. 건축탐구 집 - 원림(園林)에 살다
00:42:38 2. 한국기행 - 나의 정원으로 오라 4부 편백나무 숲길 따라
00:56:17 3. 한국기행 - 새참 왔어요 3부 나의 정원 일지
01:08:20 4. 한국기행 - 깊고 깊은 산골짝에 3부 놀고 쉬고 행복하라
01:23:00 5. 한국기행 - 깊고 깊은 산골짝에 5부 그 여자의 꽃밭
01:38:00 6. 한국기행 - 나의 정원으로 오라 3부 오지의 산골 꽃밭
01:52:56 7. 한국기행 - 어여쁘다 꽃청춘 1부 나를 닮아 좋아
1. 7개의 연못과 축구장 6배(12,000여 평) 크기의 숲이 된 정원
전라남도 나주 금천면에 위치한 축구장 6배 넓이의 숲과 7개의 연못, 그 안에는 각종 토종 식물이 자라고 있다. 수목원을 방불케 하는 이곳의 이름은 ‘죽설헌’. 박태후 화백이 무려 40여 년 동안 정성 들여 가꾼 작은 숲, 원림(園林)이다. ‘자연을 존중하는 한국식 정원’을 지향한다는 그는 나무나 풀들을 최대한 자르지 않고, 알아서 크도록 놔둔다. 그것은 자연 스스로의 강인한 자생력을 믿기 때문! 사람의 간섭이 아닌 적자생존이라는 자연 섭리에 따라 숲을 가꿔 온 화가. 그 이유 있는 방치 덕분에 한쪽에는 질경이가 자리 잡아 산책로를 만들었고, 들꽃과 나무들이 스스로 자라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만들어냈다. 세월의 흐름은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박태후 화백만의 원림으로 탄생되었다. 그의 40년 세월이 담긴 대작, 죽설헌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2.경남 통영, 편백나무 숲지기 길덕한 씨는 오늘도 새벽부터 숲으로 가 나무들과 인사한다. 20년 전 아토피가 너무 심해 외출은 물론 일상생활도 힘들었다는 덕한 씨를 구해준 건 다름 아닌 편백이었다. 우연히 접한 편백나무를 가까이 하다 보니 아토피가 호전된 것. 그 길로 덕한 씨는 편백나무가 있던 키위밭을 일궈 숲을 만들었다.
숲을 만든 것으로는 성에 안 차는지 덕한 씨는 편백나무 씨에서 자연 발화한 1년짜리 묘목은 온실에서 키워 숲에 심고 피톤치드 생산량이 줄어든 25년 이상의 고목들은 베어내 숲을 늘 건강하게 순환시키고 있다.
3. 전라남도 순천, 순천만 바로 앞에 자리한 2만 평 규모의 정원. 이곳의 주인장은 유병천 씨. 입장료 무료를 외치며 문을 연 그의 정원은 일명 ‘대문 없는 정원’으로 알려져 지난해, 한국 기행 방송 후 정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단다.
방송 9개월 후. 그의 정원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
4. 도시에서 30년 넘게 교직 생활을 했던 박휘석, 한상숙 부부.
어릴 적 추억을 소환시킨 ‘황초굴’에 반해 경북 영양 산골짜기로 귀촌했다.
담배 농사철에는 건조장으로, 추운 날엔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었다던 황초굴.
박휘석 씨의 손끝에서 멋스러운 집으로 재탄생한 황초굴에 ‘개미들의 휴식처’란 이름도 붙여줬다.
5. 산골 하이디, 들꽃처럼 살지요
골 깊어 꽃향기도 짙은 경남 함양 700고지 산골에 7년 전 홀로 들어온 전정희 씨.
맹지였던 산골에 붉은 양귀비와 디기탈리스, 분홍 프록스 등 100여 종의 꽃들이 피어나는 낙원을 일궜다.
산골은 그녀에게 자유롭고, 나다운 삶을 일깨워준 인생의 낙원이다.
6. 경남 거창군 해발 700m의 산골 마을 용암리에는 어디가 집터고, 어디가 꽃밭인지
분간이 어려운 정원이 있다. 바로 이동진·김미정 씨네 얘기다.
“이 밑에 온갖 꽃씨가 다 숨어있어요.” 날이 따뜻해지자 미정 씨가 온갖 꽃씨를 여기저기 흩뿌린다. 자연의 씨앗이 바람을 타고 날아와 심어지듯 말이다. 언제, 어느 자리에 필지 모르는 꽃을 기다리는 게 정원을 가꾸는 재미라는 아내 미정 씨.
7. 경상남도 통영, 꽃처럼 피어난 섬들을 바라보는 산자락에 김종태, 곽갑순 씨 부부의 정원이 있다. 평생 동안 다른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 오로지 아내와 오천 평 정원을 가꾸어왔다. 오십여 년 세월 동안 날마다 나무와 꽃을 가꾸다보니 마음속에는 내 정원의 지도가 자리 잡았다. 눈감고도 찾아갈 수 있는 부부의 정원은 나를 닮아 소박하고 나를 닮아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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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2:38 2. 한국기행 - 나의 정원으로 오라 4부 편백나무 숲길 따라
00:56:17 3. 한국기행 - 새참 왔어요 3부 나의 정원 일지
01:08:20 4. 한국기행 - 깊고 깊은 산골짝에 3부 놀고 쉬고 행복하라
01:23:00 5. 한국기행 - 깊고 깊은 산골짝에 5부 그 여자의 꽃밭
01:38:00 6. 한국기행 - 나의 정원으로 오라 3부 오지의 산골 꽃밭
01:52:56 7. 한국기행 - 어여쁘다 꽃청춘 1부 나를 닮아 좋아
1. 7개의 연못과 축구장 6배(12,000여 평) 크기의 숲이 된 정원
전라남도 나주 금천면에 위치한 축구장 6배 넓이의 숲과 7개의 연못, 그 안에는 각종 토종 식물이 자라고 있다. 수목원을 방불케 하는 이곳의 이름은 ‘죽설헌’. 박태후 화백이 무려 40여 년 동안 정성 들여 가꾼 작은 숲, 원림(園林)이다. ‘자연을 존중하는 한국식 정원’을 지향한다는 그는 나무나 풀들을 최대한 자르지 않고, 알아서 크도록 놔둔다. 그것은 자연 스스로의 강인한 자생력을 믿기 때문! 사람의 간섭이 아닌 적자생존이라는 자연 섭리에 따라 숲을 가꿔 온 화가. 그 이유 있는 방치 덕분에 한쪽에는 질경이가 자리 잡아 산책로를 만들었고, 들꽃과 나무들이 스스로 자라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만들어냈다. 세월의 흐름은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박태후 화백만의 원림으로 탄생되었다. 그의 40년 세월이 담긴 대작, 죽설헌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2.경남 통영, 편백나무 숲지기 길덕한 씨는 오늘도 새벽부터 숲으로 가 나무들과 인사한다. 20년 전 아토피가 너무 심해 외출은 물론 일상생활도 힘들었다는 덕한 씨를 구해준 건 다름 아닌 편백이었다. 우연히 접한 편백나무를 가까이 하다 보니 아토피가 호전된 것. 그 길로 덕한 씨는 편백나무가 있던 키위밭을 일궈 숲을 만들었다.
숲을 만든 것으로는 성에 안 차는지 덕한 씨는 편백나무 씨에서 자연 발화한 1년짜리 묘목은 온실에서 키워 숲에 심고 피톤치드 생산량이 줄어든 25년 이상의 고목들은 베어내 숲을 늘 건강하게 순환시키고 있다.
3. 전라남도 순천, 순천만 바로 앞에 자리한 2만 평 규모의 정원. 이곳의 주인장은 유병천 씨. 입장료 무료를 외치며 문을 연 그의 정원은 일명 ‘대문 없는 정원’으로 알려져 지난해, 한국 기행 방송 후 정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단다.
방송 9개월 후. 그의 정원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
4. 도시에서 30년 넘게 교직 생활을 했던 박휘석, 한상숙 부부.
어릴 적 추억을 소환시킨 ‘황초굴’에 반해 경북 영양 산골짜기로 귀촌했다.
담배 농사철에는 건조장으로, 추운 날엔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었다던 황초굴.
박휘석 씨의 손끝에서 멋스러운 집으로 재탄생한 황초굴에 ‘개미들의 휴식처’란 이름도 붙여줬다.
5. 산골 하이디, 들꽃처럼 살지요
골 깊어 꽃향기도 짙은 경남 함양 700고지 산골에 7년 전 홀로 들어온 전정희 씨.
맹지였던 산골에 붉은 양귀비와 디기탈리스, 분홍 프록스 등 100여 종의 꽃들이 피어나는 낙원을 일궜다.
산골은 그녀에게 자유롭고, 나다운 삶을 일깨워준 인생의 낙원이다.
6. 경남 거창군 해발 700m의 산골 마을 용암리에는 어디가 집터고, 어디가 꽃밭인지
분간이 어려운 정원이 있다. 바로 이동진·김미정 씨네 얘기다.
“이 밑에 온갖 꽃씨가 다 숨어있어요.” 날이 따뜻해지자 미정 씨가 온갖 꽃씨를 여기저기 흩뿌린다. 자연의 씨앗이 바람을 타고 날아와 심어지듯 말이다. 언제, 어느 자리에 필지 모르는 꽃을 기다리는 게 정원을 가꾸는 재미라는 아내 미정 씨.
7. 경상남도 통영, 꽃처럼 피어난 섬들을 바라보는 산자락에 김종태, 곽갑순 씨 부부의 정원이 있다. 평생 동안 다른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 오로지 아내와 오천 평 정원을 가꾸어왔다. 오십여 년 세월 동안 날마다 나무와 꽃을 가꾸다보니 마음속에는 내 정원의 지도가 자리 잡았다. 눈감고도 찾아갈 수 있는 부부의 정원은 나를 닮아 소박하고 나를 닮아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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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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