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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밥집이 다시 돌아왔다???? 바다 건너 그 섬엔, 한 번 매료되면 또 찾을 수밖에 없는 손맛의 고수들이 산다|정과 인심이 가득한 섬마을 밥집 모음2|한국기행|#골라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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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밥상이란 바로 이런 것????

00:00:00 (1) 엄마의 손맛이 그립다면, 개도
00:14:09 (2) 가을 맛이 펄떡이는 섬, 죽도
00:28:47 (3) 옛 섬 그 기억의 맛
00:43:37 (4) 장도, 찬 바람 불면 꼬막
00:59:12 (5) 그 섬에서 뭐 먹지?

■ (1) 한국기행 - 섬마을 밥집 엄마의 손맛이 그립다면 개도 (2019년 10월 31일 방송)
섬으로만 이루어진 여수의 화정면에서 가장 큰 섬, 개도.
주위의 섬을 거느린다는 의미로 덮을 개(蓋)를 써서 ‘개도’라 불리는 이곳에
손맛 좋은 어머님이 계신다고 소문난 밥집이 있다.

얼핏 보면 지나칠 법한 작은 컨테이너지만
마을 할머니들이 참새 방앗간처럼 오가며 찾는 섬마을 밥집!
32년째 밥집을 꾸리고 있는 손맛의 달인 우자 씨의 밥집엔
자부심 가득한 음식 맛과 넉넉한 인심
그리고 푸근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우리 동네에서 우자 모르는 사람이 없어! 강아지 새끼도 우자는 안다니까!”

투박한 말투에 거침없는 행동
스물아홉부터 밥장사하며 딸 셋을 키워낸 우자 씨의 겉모습은
억척스러운 천하 여장부 같지만
사실 속마음은 그 누구보다 여리고 따뜻하다.

마을 할머니들에게 특히 넉넉한 인심을 베푸는 이유 또한
열여섯에 떠나보내야 했던 친정엄마 생각 때문이라고.
엄마에게 직접 끓인 소머리국밥 한 그릇 대접할 수만 있다면
더는 바랄 것이 없다는 우자씨는
마음이 어지러우면 서걱서걱 칼질에 투덕투덕 도마질한다.

친정엄마처럼 가깝게 지내는 동네 할머니가 가져온 방풍나물에
남매처럼 가깝게 지내는 동네 아저씨가 가져온 돌게로
푸짐한 밥상을 차려내는 우자씨.
그 따뜻하고 넉넉한 밥상에 함께 둘러 앉아본다.

■ (2)한국기행 - 섬마을 밥집 1부 가을 맛이 펄떡이는 섬 죽도 (2019년 10월 27일 방송)
충남 홍성의 작은 섬 죽도!
25가구가 사는 이 작은 섬에
주말이면 1000여 명의 사람이 찾아오는데
그 이유는 바로 주꾸미와 갑오징어, 대하를 맛보기 위해서다.
지난해 봄 정기여객선이 오가기 시작하면서
가을이면 꼭 찾아가야 할 맛있는 섬으로 알음알음 알려지기 시작한 것!

하지만 이 섬의 매력에 오래전부터 흠뻑 빠진 사람들도 있었으니
섬에 귀어한 지 18년 차의 육태국, 이혜영 부부와
이들의 밥집을 찾는 사람들!

밥집 사장님이 운전하는 낚싯배를 타고 죽도 앞바다에 나가
주꾸미며 갑오징어잡이를 즐기는 오랜 인연들!
갑오징어 회며 주꾸미 샤브샤브 맛에
오랜 인연의 이야기까지 곁들여지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다.

“이렇게 살아 있는 대하 껍데기 벗겨 입에 넣으면 달아요, 달아!”

주말에만 반짝 여는 부부의 밥집.
평일에는 대하 조업을 가기 때문에
하루 12시간 집을 비우기 때문이다.

날씨와 조류의 흐름에 예민한 대하를 잡기 위해
오늘도 단단히 채비하고 집을 나선 부부!

과연 오늘은 만선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가을 맛이 펄떡이는 섬, 죽도로 떠나본다.

■ (3) 한국기행 - 섬마을 밥집 5부 옛 섬 그 기억의 맛 (2019년 5월 31일 방송)
한때는 섬이었지만 육지와 섬을 잇는 다리가 생겨,
이제는 섬 아닌 섬이 된 여수의 묘도.
그곳에 찾아온 손님에게 밥 한 끼 내어주고 싶다는 방정자 할머니
직접 캔 바지락으로 묘도의 맛이 가득 담긴 한 상을 차려주는데.
보기만 해도 맛깔스러운 묘도 바지락이 밥도둑 반찬이 된다.
방정자 할머니의 특별 레시피, 달콤 짭짤한 바지락 꼬치의 맛은 과연 어떨까?

밤이 되면 환한 불빛으로 섬 주변을 밝히는 이순신 대교와 광양 제철소.
그곳을 바라보는 할머니의 눈빛엔 어쩐지 서글픔이 서려있다.
이제 더는 섬이 아닌 묘도.그리고 섬이었던 묘도를 기억하는 방정자 할머니.
옛 섬의 아련한 기억이 담긴 섬마을 음식을 맛보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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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서 가장 큰 포구인 후포항 선수포구는 밴댕이 포구라고도 불린다.
물살이 세고, 갯벌이 기름져 이곳 밴댕이가 특히 맛있기 때문이란다.

오늘은 조업을 나갔던 남편이 돌아오는 날.
꼬박 이틀을 바다에서 보낸 남편을 위해 점임씨는 밴댕이 완자탕을 끓여낸다.
강화도가 섬이었던 그 시절부터 뱃사람들의 노고를 달래주던 밴댕이 완자탕.
이곳, 선수 포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뱃사람들의 특별한 음식이란다.
밴댕이의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칼로 뼈째 다져 완자를 만든다.
안 먹어 본 사람은 모른다는 밴댕이 완자탕의 맛!
밴댕이의 고소한 기름 맛이 잘 우러나와 국물 맛이 일품이라는데.
밴댕이 완자탕 맛보러, 밴댕이 포구로 떠나보자.

■ (4) 한국기행 - 섬마을 밥집 2부 장도 찬 바람 불면 꼬막 (2019년 10월 28일 방송)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에 속한 섬, 장도.
섬의 모양이 노루를 닮아 ‘노루 섬’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꼬막의 본고장!
꼬막은 물론 숭어, 망둥이, 참조기까지. 갖가지 해산물이 넘쳐나는 이곳에
독일인 셰프 다리오 조셉 리와 함께 떠난다.

예약해야지만 먹을 수 있다는 장도 부수마을의 유일한 밥집!
메인 식재료부터 양념에 쓰이는 고춧가루 한 톨까지도
오직 장도에서 난 재료로 음식을 한다는데!

“이게 우리 장도 여자들 전용 자가용이야.”

장도에서 나고 자란 밥집 주인 김양자 씨와 함께
꼬막을 채취하기 위해 갯벌에 나간 다리오 조셉 리!
빵을 만드는 반죽보다 부드러운 갯벌의 촉감에 감탄하며
꼬막 채취를 해 보지만 만만치가 않다.
물때에 맞춰 서둘러 작업을 끝내고
밥집으로 돌아와 차려내는 밥상은
한국생활 10년 차, 웬만한 한식은 모두 섭렵했다는 다리오도
처음 보는 밥상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하는데!

장도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구수하고 진한 국물의 숭어 미역국과 숭어조림에 반건조 숭어찜,
그리고 꼬막 된장국까지
오직 그 섬, 장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밥상이 한 상 그득하게 차려진다.

■ (5) 한국기행 - 섬마을 밥집 1부 그 섬에서 뭐 먹지? (2019년 5월 27일 방송)
독일인 셰프 다리오 조셉 리!
한국의 작은 섬 여행은 처음이라
어디로 갈지, 뭘 먹을지 생각하며 잔뜩 기대에 부풀어 있단다.
통영 여객선 터미널에서 배 타고 한 시간.
100여 가구가 사는 작은 섬이지만,
수려한 풍광으로 손꼽히는 연화도에 닿는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피해 우연히 만난 섬마을 주막!
한순연 할머니의 투박한 손으로 지져낸 한국식 피자, 해물파전과
채소보다 해물이 더 많은 된장찌개 백반 한 상!
겉보기엔 소박하지만, 육지에선 감히 느껴보지 못한 맛이라는데.
과연 그 맛은 어떨까?

연화도에서 출발해 긴 다리를 건너면, 소를 닮은 섬 우도에 도착한다.
외지인의 발걸음이 드문 작은 섬에서 유일한 밥집을 하는 강남연씨.
그녀의 밥집 메뉴, 오색 해초 비빔밥을 맛보기 위해
다리오 셰프가 보조 셰프 자리를 자처하고 나섰다!
바다에 나가 직접 채취한 미역, 파래, 톳, 가시리, 서실은
오색빛깔만큼이나 다양한 바다 맛을 뽐낸다.
특히 서실은 오직 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보물 식재료라는데.
그야말로 ‘바다의 맛’이 담긴 해초 비빔밥!
새콤한 볼락 김치에 해초 비빔밥 한술이면
입안에선 온통 바다 내음으로 가득하다.
독일인 청년 다리오 셰프와 함께 통영 연화도와 우도로 맛있는 방랑을 떠나보자.

#tv로보는골라듄다큐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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