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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전 시간이 멈춰버린 103세 엄마. 그 곁에는 늘 며느리가 있었습니다|산골짜기 오지에서 가족이 또다시 맞이할 따듯한 봄|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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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8년 3월 12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울 엄마, 1부. 그리운 엄마 냄새>의 일부입니다.

“ 영원히 87세에서 멈췄지? ”
밀양 삼랑진읍에서도 깊게 들어가야 하는 산골,
엄마 김순분씨가 103번째 봄을 기다리고 있다.
엄마의 시간은 87세에서 멈췄지만, 든든한 아들 최해열씨와
아들보다 지극하게 시어머니를 모시는 며느리 강금주씨가 있기에
엄마의 봄은 올해도 따뜻하다.
조용한 산골에서 유일하게 큰 소리가 날 때는 어린아이가 된 엄마를 씻길 때.
어디서 힘이 나시는지 여전히 나무도 척척!
백 세가 넘어도 힘이 넘치는 엄마의 장수 비결은
아마 금주씨의 극진한 사랑 때문이 아닐까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울 엄마, 1부. 그리운 엄마 냄새
✔ 방송 일자 :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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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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