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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땅에는 이곳에도 사람이 산다. 오지에서 3만 평 나물 밭 일군 노부부 이야기│울릉도 윗통구미 마을│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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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5년 5월 19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내 마음의 울릉도 2부 나물향기는 바람을 타고>의 일부입니다.

울릉도에서 가장 따뜻하다는 남쪽 마을 통구미.
통구미에서도 가장 위쪽 마을을 윗통구미라 부른다.
사방 둘러봐도 하늘밖에 보이지 않는 이 첩첩 골짜기 사람들에겐
요즘이 가장 바쁜 철이다.
4월부터 5월 초순까지 이어지는 나물 철.
심상진 할아버지 부부는 매일 새벽이면 전용 모노레일을 타고
가파른 산기슭을 오른다.

16세에 시집와 남편과 함께 일궈낸 30000평방미터의 나물 밭.
온종일 바람에 일렁이는 나물 밭에서 베고, 삶고 하기를 10시간.
고단함을 잊은 채 대처의 자식들에게 전화를 하는데.
쉽게 잠 못 드는 할머니에게 나물이란 무엇일까, 자식이란 무엇일까.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내 마음의 울릉도 2부 나물향기는 바람을 타고
✔ 방송 일자 : 2015.05.19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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