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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전 253승!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었던 전설의 부대! 에티오피아 황제의 명령으로 참전한 강뉴부대의 숨겨진 이야기 (KBS 20170624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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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다큐 '영웅의 귀환,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하자 지구 반대편 낯선 나라에서 6,037명의 청년들이 배를 타고 한국에 도착했다.
아프리카 대륙의 동쪽 끝, 에티오피아에서 온 청년들은 253전 253승, 단 한 번의 패배도 용납지 않았다. 단 한 번의 패배도, 단 한 명의 포로도 없었던 에티오피아 전설의 부대, 우리는 그들을 '초전박살'이란 뜻의 '강뉴부대'라고 불렀다.
"누구나 마땅히 자유를 누려야 한다"며 "한국을 위해 싸우라"는 하일레 셀라시에 황제의 호소에 에티오피아의 꽃다운 청춘들은 한국전에 참전했다. 강뉴부대는 황제의 명을 받들어 한국의 자유를 위해 죽을 힘을 다해 싸웠다. 황제의 명령에 대한 충성심, 타고난 용맹성, 끈끈한 전우애 그리고 한국의 자유를 지킨다는 자긍심이 강뉴부대를 최고의 부대로 만들었다.
하지만 전쟁이 끝나자 한국은 그들을 잊었다. 1970년대 에티오피아가 공산화하면서 강뉴부대 영웅들은 반역자로 전락했다. 한국전에 참전했다는 이유로 재난이 몰수되고 손가락질받으며 가난한 반역자로 몰락했다.
2017년 5월, 대한민국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세 명의 영웅이 67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달라진 한국의 모습과 마주한 세 영웅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강뉴부대, 그들은 어떻게 전설이 되었나?
강뉴부대는 언제나 최전선에서 싸웠다. 단 한 명의 포로도 없었으며 전우의 시체도 모두 수습했다. 122구의 시신을 포함한 6,037명의 참전용사가 모두 본국에 있다.
강뉴부대의 주요 격전지는 강원도 화천과 철원, 경기도 연천 지역이었다. 미군이 고전을 면치 못했던 격렬한 전투지에 강뉴부대가 투입됐고 이들은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셀라시에 황제는 한국전쟁 출정식에서 "이길 때까지 싸워라, 그렇지 않으면 죽을 때까지 싸워라."라고 당부했다. 강뉴부대는 셀라시에 황제의 명을 받들어 '용감하게 싸우다 죽겠다'는 사명감으로 한국을 지켰다.
60년도 더 지났지만 참전 노병들은 생생하게 당시의 일을 기억하고 있었다. 이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하나의 전설이 된 불패신화 강뉴부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강뉴부대 #한국전쟁 #에티오피아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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