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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맞는 새해, 스리랑카의 설날ㅣ명절 음식 먹고 세배하고 세뱃돈 받고 비슷한듯 다른 스리랑카 설날의 풍습ㅣ세계테마기행ㅣ#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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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3년 4월 22일에 방송된 <세계테마기행 - 공존의 힘,스리랑카 - 2부 열린 축제, 스리랑카의 설날>의 일부입니다.


새벽 4시 6분이 되면 스리랑카 전국에서 모든 사람이 이렇게 집안에 불을 지펴서 새해를 맞이합니다. 똑같은 시간에 다 같이 불을 지피죠.
코코넛을 올리는 건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에섭니다.
아궁이에 불을 지피는 것 역시 춥고 배고프지 않도록 풍요를 비는 의식입니다.

그런데 스리랑카의 설날은 왜 1월 1일이 아닌걸까요?

스리랑카의 설날은 태양의 위치와 관련이 있습니다.
물고기자리에서 양자리로 넘어가는 순간,그때가 태양이 스리랑카에 가장 가까이 다가온 땝니다.
외국에서는 1월 1일에는 새해를 시작하지만, 스리랑카 사람들은 대부분 4월 14일에 새해를 시작합니다. 불교와 힌두교 사람들의 새해는 같은 날입니다.

설날 같은 명절에도 종교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스리랑카 사람들은 조상이 아니라 자신이 믿는 신이나 종교를 향해 안녕을 기원합니다.

새로 수확한 일곱 가지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올리고 의식이 끝나면 어른이 직접 음복을 시켜줍니다.

음복이 끝나고 나면 집안의 제일 어른에게 세배를 드립니다.
한 가지 재밌는 것은 세배를 드리는 이와 받는 이들 사이의 오가는 나뭇잎입니다.
블랏이라는 이 나무의 잎으로 액땜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아이들이 설날을 기다리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 세뱃돈 때문일 겁니다.
세뱃돈 주는 11스리랑카에서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 사이에서도 세뱃돈이 오갑니다.
그때도 그냥 돈을 건네는 것이 아니라 블랏잎에 싸서 주어야 합니다.
돈의 액수는 상관없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블랏잎에 담아 가까운 이들에게 건네는 겁니다.


✔ 프로그램명 : 세계테마기행 - 공존의 힘,스리랑카 - 2부 열린 축제, 스리랑카의 설날
✔ 방송 일자 : 2013.04.22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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