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 높다란 산으로 빙 둘러싸인 마을 끝자락에 언덕 위 하얀 집이 있다. 흡사 새로 지은 집처럼 겉모습은 단정하고 깔끔하지만 실은, 20년간 방치됐던 폐가였단다. 나이 오십을 목전에 두고, 나답게 지낼 수 있고, 숨통을 트일 수 있는 휴식처를 절실히 찾던 박명훈(48세), 김인지(45세) 씨 부부를 만나 누구나 꿈의 그리는 로망 집으로 변신한 것. 지금은 아들 태현(14세)이도 사랑해 마지않는 세 식구의 세컨드 하우스다.
외관이 주변의 장쾌한 산 풍경과 어우러져 멋을 뽐낸다면, 실내는 옛집의 원형을 깔끔하게 복원해 그 자체로 멋을 발한다. 이전 집주인이 소달구지를 끌고 강원도까지 가서 실어왔다는 굵직한 보와 기둥. 그리고 이와는 대조적인 앙상하고 구불구불한 서까래는 모두의 탄성을 자아낸다. 공간 확장을 위해 처마와 툇마루를 실내로 들여 ‘집 속의 집’이 된 공간. 옛날 민가의 원형과 골조가 잘 살아있다.
집을 수리하며 5kg이나 빠졌다는 집주인 명훈 씨. 예쁜 집은 얻고, 묵직한 살은 빼고. 주말이면 멍하니~ 세 식구가 잘 쉬었다 가는 볼수록 기특한 집에 언젠간 정착하여 마을 이장까지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다.
#건축탐구집 #집짓기 #폐가구입비용
#세컨드하우스 #주말주택#임형남건축가
외관이 주변의 장쾌한 산 풍경과 어우러져 멋을 뽐낸다면, 실내는 옛집의 원형을 깔끔하게 복원해 그 자체로 멋을 발한다. 이전 집주인이 소달구지를 끌고 강원도까지 가서 실어왔다는 굵직한 보와 기둥. 그리고 이와는 대조적인 앙상하고 구불구불한 서까래는 모두의 탄성을 자아낸다. 공간 확장을 위해 처마와 툇마루를 실내로 들여 ‘집 속의 집’이 된 공간. 옛날 민가의 원형과 골조가 잘 살아있다.
집을 수리하며 5kg이나 빠졌다는 집주인 명훈 씨. 예쁜 집은 얻고, 묵직한 살은 빼고. 주말이면 멍하니~ 세 식구가 잘 쉬었다 가는 볼수록 기특한 집에 언젠간 정착하여 마을 이장까지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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