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암골, 그리고 구멍가게 노부부
청주에서 가장 높은 동네 수암골.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오래된 작은 구멍가게다. 가파른 언덕길의 쉼터이자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이곳을 지키고 있는 건 박만영(78), 안병례(73) 어르신. 괴산이 고향인 부부가 이곳에 정착을 하고 가게를 운영한지도 벌써 40년째다. 물건을 구입하는 손님들 보다 한바탕 수다를 떨고 가는 이웃들이 더 많이 찾는 곳.. 오늘도 작은 가게는 복작복작하다.
◈ 터주대감 노부부의 수암골 이야기
젊은 시절부터 마을일을 도맡아 해온 박만영 어르신, 그래서 수암골 사정이라면 모르는 것이 없단다. 특히 가게 옆에 마을 사람들과 직접 심은 ‘효자나무’는 부부의 자랑거리. 작은 나무는 어느새 무럭무럭 자라 이제는 마을 주민들이나 이곳을 찾는 손님들이 더위를 식히는 명소가 됐다. 그저 허름한 달동네였던 이곳에서 고생도 많이 했다는 부부. 하지만 조용한 동네는 이제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됐고, 또 그만큼 마을도 조금씩 변하고 있는데...
◈ 수암골 노부부의 시간은 흐른다
수암골이 유명해진 덕분에 사람구경을 자주 하게 됐다는 부부. 그러나 소음이나 쓰레기 등 갖가지 민원도 생겨났다. 기존의 마을 주민들이 떠나고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와수암골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져 아쉽다는 부부. 하지만 손님들을 위한 관광안내나 다른 이들에게 판매할 짚공예품을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등 변화 속에 바쁜 삶을 보내고 있는데.. 구멍가게와 함께 수암골을 지키는 노부부. 그들의 일상을 함께 하자.
※ 이 영상은 2013년 8월 7일 방영된 [인터뷰 다큐 사람세상 - 수암골 노부부] 입니다.
#수암골 #사랑방 #구멍가게
청주에서 가장 높은 동네 수암골.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오래된 작은 구멍가게다. 가파른 언덕길의 쉼터이자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이곳을 지키고 있는 건 박만영(78), 안병례(73) 어르신. 괴산이 고향인 부부가 이곳에 정착을 하고 가게를 운영한지도 벌써 40년째다. 물건을 구입하는 손님들 보다 한바탕 수다를 떨고 가는 이웃들이 더 많이 찾는 곳.. 오늘도 작은 가게는 복작복작하다.
◈ 터주대감 노부부의 수암골 이야기
젊은 시절부터 마을일을 도맡아 해온 박만영 어르신, 그래서 수암골 사정이라면 모르는 것이 없단다. 특히 가게 옆에 마을 사람들과 직접 심은 ‘효자나무’는 부부의 자랑거리. 작은 나무는 어느새 무럭무럭 자라 이제는 마을 주민들이나 이곳을 찾는 손님들이 더위를 식히는 명소가 됐다. 그저 허름한 달동네였던 이곳에서 고생도 많이 했다는 부부. 하지만 조용한 동네는 이제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됐고, 또 그만큼 마을도 조금씩 변하고 있는데...
◈ 수암골 노부부의 시간은 흐른다
수암골이 유명해진 덕분에 사람구경을 자주 하게 됐다는 부부. 그러나 소음이나 쓰레기 등 갖가지 민원도 생겨났다. 기존의 마을 주민들이 떠나고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와수암골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져 아쉽다는 부부. 하지만 손님들을 위한 관광안내나 다른 이들에게 판매할 짚공예품을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등 변화 속에 바쁜 삶을 보내고 있는데.. 구멍가게와 함께 수암골을 지키는 노부부. 그들의 일상을 함께 하자.
※ 이 영상은 2013년 8월 7일 방영된 [인터뷰 다큐 사람세상 - 수암골 노부부] 입니다.
#수암골 #사랑방 #구멍가게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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