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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건축탐구- 집 - 전원주택 실패 없이 짓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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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탐구할 집만 있다면 전국 방방곡곡 그곳이 어디든 찾아갔던'건축탐구 집'. 예비 건축주라면 꼭 시청해야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할 정도. 좋을 땅을 고르는 방법부터 직접 공사의 어려움, 시공사를 합리적으로 비교하는 방법까지. 본편에서는 '건축탐구 집'에서 살신성인 큰 도움을 주었던 집들을 다시 한번 만나러 가봅니다.

-집 짓기에 불가능한 땅은 없다-

강원도 춘천, 영화 '해피해피 브레드'를 보고, 시골의 삶을 꿈꿨다는 안경훈 김현지 부부. 방송 이후 부부는 정말 영화 '해피해피 브레드'의 주인공처럼 자급자족 제빵사의 꿈을 이뤘다고. 직접 가꾼 키친 가든에서 수확한 토마토와 바질로 브런치를 만들어 손님들에게 내어주기도 하고, 직접 만든 화덕에서 겉바속촉의 화덕 빵을 구워내고 있다고. 이 집도 집 지을 땅 고를 땐 파란만장했다는데, 알고 보니 절터였던 땅 때문에 문화재 유물 조사까지 해야 했다고. 집 짓는 건 처음이라 참 힘들었지만, 백번 생각해도 참 잘 지었다 후회 없이 말하는 부부의 집을 다시 한번 만나러 가본다.

-용기백배, 직접 공사의 유혹-

전라남도 순천, 집 산 지 5년, 집 고친 지 4년. 집 짓는 데 쓴 시간만 곧 10년이 되어간다는 김종국 이엄지 부부. 이번에는 정말 집을 다 지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그런데, 여전히 출입 금지 푯말이 반겨주고 있는데, 다 지어진 것 맞나요? 멀리서 보면 잘 안 보이지만, 하나도 안 달려있던 문들은 전부 문이 달렸다. 또, 창문이 안 달려있어 위태로웠던 다락방 공간에도 남편이 직접 끼워 만든 간살 창문이 달렸다는데, 덕분에 아이도 어른도 모두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소장님의 조언을 듣고, 아지트 앞에 고벽돌로 만든 데크까지 완성했다. 집 짓기 다시 하라고 한다면 다소 머뭇거릴 순 있겠지만, 인생에 한 번쯤 집짓기에 도전하는 일은 권하고 싶다는 부부의 자그마치 5년 동안 지은 집을 다시 한번 만나러 가본다.

-시공업자 동반자인가, 적인가-

경기도 양평, 시공업자에게 발등 찍혀 고생깨나 했던 김종윤 김희선 부부. 방송 이후, 건축상까지 수상하고, 집이 점점 일취월장하고 있다. 건축주 희선씨는 정원이 풀밭 아니냐는 댓글에 가드닝을 제대로 배워보자 마음먹고 정원 클래스를 듣기로 했다. 이제는 준 정원 전문가. 가득 채우기보다는 비워내며, 천천히 나만의 정원을 가꿔가고 있다고.

이에 질세라 남편 종윤씨는 데크 시공에 직접 참여했다. 방송 이후, 눈탱이를 맞느니 내가 직접 해보겠다는 마음이 절로 들었다는 것이 이유다. 또, 시공업자에게 발등 찍혀가며 배운 ‘잔금은 모든 공사가 마무리된 후에’ 라는 원칙을 지켜냈다고. 이제는 누구에게 조언을 해주고, 직접 데크 시공을 할 만큼 내공이 생겼다는 부부의 집을 다시 한번 만나러 가본다.

오늘은 '건축탐구 집'에서 소개해 주었던 수많은 집 중에 다시 찾아가 본 특별한 집! 방송 이후 다시 찾은 건축주들이 말하는 전원주택 실패 없이 짓는 방법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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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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