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섬에 가면 인도네시아 1부 발리에서 생긴 일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 널리 퍼져 있는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세계 최대의 도서 국가다. 첫 여행지는 세계적인 휴양지로 손꼽히는 발리. ‘신들의 섬’이라 불리는 발리의 낀따마니 화산지대는 여전히 분화가 진행 중이며 죽음과 생명을 동시에 다스리는 발리의 아름다운 대표 명소다. 발리에는 2만 개의 사원이 있는데 그중에서 발리 사람들의 정신이 담긴 물의 사원, 띠르따 움뿔을 방문해 성수로 몸을 씻으며 그들의 문화를 체험한다. 지난해 아궁산의 폭발 위험으로 주민들이 대피해야 했던 ‘팀브라‘마을. 전사들의 후예가 사는 곳으로 마을 청년들과 함께 돼지를 잡아 돼지의 뱃속에 향신료를 가득 넣은 전통 통돼지 구이 바비굴링을 맛본다.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뜨갈랄랑 계단식 논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농부 코마르딘 씨와의 만남. 그의 가족과 함께 따뜻한 한 끼를 나눠 먹으며 소중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세계테마기행#그섬에가면#인도네시아#발리중부도시#우붓#띠르따음뿔#계단식논#뜨갈랄랑#램봉안#우뭇가사리채취#지하동굴
그 섬에 가면 인도네시아 2부 뜨거운 것이 좋아 족자카르타
족자카르타는 우리나라의 경주라 불리는 도시. 자바인에게 마음의 고향으로 불리는 족자카르타는 건물들이 낮아 주변의 자연경관을 아름답게 보존한 지역이다. 족자카르타는 아시아 3대에 꼽히는 불교사원과 유적지가 숨어있고, 전통 예술이 살아있는 문화의 도시로 불린다.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불교 유적지이며 만리장성, 이집트와 더불어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속한 보로부두르 사원을 방문해 아늑하고 편안한 고요를 느껴본다. 족자카르타는 오랜 전통문화만큼 맛있는 요리도 가득하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별미, 두부 튀김을 직접 만들어 보고, 커피 국영 농장을 찾아 명품 커피의 상징 자바커피의 향긋한 비밀을 파헤친다. 또한, 서민들이 즐겨 찾는 노점 다방에 들러 복통에 좋은 독특한 맛의 숯 커피도 맛본다. 이후 므라피 화산 폭발로 잿더미가 되어버린 메모리얼 하우스를 방문해 화산이 주는 재앙과 축복을 마주한다. 화산을 두려워하지 않고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는 족자카르타인의 지혜를 배운다
#국영커피농장#족자카르타지역#숯불커피#므라피화산#화산폭발이후마을
그 섬에 가면 인도네시아 3부 그들이 사는 세상, 부키팅키
인도네시아 대순다 열도 북서부의 수마트라섬. 그곳 서부에 위치한 부키팅기에서 독특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지붕이 소뿔처럼 높이 솟은 전통가옥 ‘루마 가단’. 커다란 물소를 이긴 미낭카바우족의 지혜로운 영웅담이 얽혀있다. 관공서, 무슬림 사원, 심지어 상업은행까지 이런 물소 뿔을 형상화한 지붕을 볼 수 있어 그 모습이 마치 동화 속 풍경처럼 아름답다. 부키팅기의 또 다른 명물은 물소 경주 ‘파추 자위’. 추수를 끝낸 들판에서 대회가 열리는데 수상스키를 타듯 물길을 가로지르며 논밭을 단 몇 초 만에 질주한다. 이 경주는 인도네시아에서 농사가 잘되도록 기원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색다른 동물 경주 ‘오리 날리기 대회’도 있다. ‘롬바 빠쭈 이띡’이라 불리는 이 대회는 마을의 오랜 전통으로, 주민들은 어린 시절부터 오리를 길들인다고 한다. 대회를 위한 오리 날리기 연습을 함께 해보며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간다. 물소와 함께 동고동락하며 사탕수수를 수확하고 전통 방식으로 설탕을 만드는 인도네시아판 워낭소리의 주인공도 만나 본다.
#모계부족#미낭까바우족#부키팅기전통가옥#전통암소경기#빠쭈자위#사탕수수재배#설탕가공
그 섬에 가면 인도네시아 4부 낙원의 향기 말루쿠
인도네시아의 동쪽 끝에 위치한 말루쿠 제도. 15세기부터 19세까지 유럽의 여러 나라는 향신료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중에서 ‘정향’과 ‘육두구’는 금값에 거래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는데 향신료의 본고장에서 독특한 풍미를 가진 요리를 맛본다.이슬람의 지배자 ‘술탄’의 전통이 남아 있는 말루쿠 제도. ‘띠도레’섬의 술탄이 ‘떠르떼’섬으로 건너오는 술탄의 연례 귀향 축제를 함께 즐기며 왕족의 위엄을 느껴본다. 뜨거운 활화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화산마을에서 현무암 돌담길을 걷고, 덩이 식물 카사바로 만든 풀떡을 꿀꺽 삼켜야 하는 별난 음식문화도 체험해 본다.
적도의 기후 속 섬 전체가 초록빛 녹음으로 우거져 ‘적도에 걸려 있는 에메랄드 목걸이’라고 불리는 인도네시아! 그중에서 인도네시아의 그랜드 협곡이라 불리는 시아녹 협곡을 방문한다. 깊은 계곡과 가파른 절벽이 보이는 멋스러운 협곡을 가로지르며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며 자유를 느껴본다.
#시아녹협곡#말루쿠제도#향신료#티도레술탄왕국#화산마을#고기잡이아버지와아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 널리 퍼져 있는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세계 최대의 도서 국가다. 첫 여행지는 세계적인 휴양지로 손꼽히는 발리. ‘신들의 섬’이라 불리는 발리의 낀따마니 화산지대는 여전히 분화가 진행 중이며 죽음과 생명을 동시에 다스리는 발리의 아름다운 대표 명소다. 발리에는 2만 개의 사원이 있는데 그중에서 발리 사람들의 정신이 담긴 물의 사원, 띠르따 움뿔을 방문해 성수로 몸을 씻으며 그들의 문화를 체험한다. 지난해 아궁산의 폭발 위험으로 주민들이 대피해야 했던 ‘팀브라‘마을. 전사들의 후예가 사는 곳으로 마을 청년들과 함께 돼지를 잡아 돼지의 뱃속에 향신료를 가득 넣은 전통 통돼지 구이 바비굴링을 맛본다.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뜨갈랄랑 계단식 논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농부 코마르딘 씨와의 만남. 그의 가족과 함께 따뜻한 한 끼를 나눠 먹으며 소중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세계테마기행#그섬에가면#인도네시아#발리중부도시#우붓#띠르따음뿔#계단식논#뜨갈랄랑#램봉안#우뭇가사리채취#지하동굴
그 섬에 가면 인도네시아 2부 뜨거운 것이 좋아 족자카르타
족자카르타는 우리나라의 경주라 불리는 도시. 자바인에게 마음의 고향으로 불리는 족자카르타는 건물들이 낮아 주변의 자연경관을 아름답게 보존한 지역이다. 족자카르타는 아시아 3대에 꼽히는 불교사원과 유적지가 숨어있고, 전통 예술이 살아있는 문화의 도시로 불린다.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불교 유적지이며 만리장성, 이집트와 더불어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속한 보로부두르 사원을 방문해 아늑하고 편안한 고요를 느껴본다. 족자카르타는 오랜 전통문화만큼 맛있는 요리도 가득하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별미, 두부 튀김을 직접 만들어 보고, 커피 국영 농장을 찾아 명품 커피의 상징 자바커피의 향긋한 비밀을 파헤친다. 또한, 서민들이 즐겨 찾는 노점 다방에 들러 복통에 좋은 독특한 맛의 숯 커피도 맛본다. 이후 므라피 화산 폭발로 잿더미가 되어버린 메모리얼 하우스를 방문해 화산이 주는 재앙과 축복을 마주한다. 화산을 두려워하지 않고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는 족자카르타인의 지혜를 배운다
#국영커피농장#족자카르타지역#숯불커피#므라피화산#화산폭발이후마을
그 섬에 가면 인도네시아 3부 그들이 사는 세상, 부키팅키
인도네시아 대순다 열도 북서부의 수마트라섬. 그곳 서부에 위치한 부키팅기에서 독특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지붕이 소뿔처럼 높이 솟은 전통가옥 ‘루마 가단’. 커다란 물소를 이긴 미낭카바우족의 지혜로운 영웅담이 얽혀있다. 관공서, 무슬림 사원, 심지어 상업은행까지 이런 물소 뿔을 형상화한 지붕을 볼 수 있어 그 모습이 마치 동화 속 풍경처럼 아름답다. 부키팅기의 또 다른 명물은 물소 경주 ‘파추 자위’. 추수를 끝낸 들판에서 대회가 열리는데 수상스키를 타듯 물길을 가로지르며 논밭을 단 몇 초 만에 질주한다. 이 경주는 인도네시아에서 농사가 잘되도록 기원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색다른 동물 경주 ‘오리 날리기 대회’도 있다. ‘롬바 빠쭈 이띡’이라 불리는 이 대회는 마을의 오랜 전통으로, 주민들은 어린 시절부터 오리를 길들인다고 한다. 대회를 위한 오리 날리기 연습을 함께 해보며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간다. 물소와 함께 동고동락하며 사탕수수를 수확하고 전통 방식으로 설탕을 만드는 인도네시아판 워낭소리의 주인공도 만나 본다.
#모계부족#미낭까바우족#부키팅기전통가옥#전통암소경기#빠쭈자위#사탕수수재배#설탕가공
그 섬에 가면 인도네시아 4부 낙원의 향기 말루쿠
인도네시아의 동쪽 끝에 위치한 말루쿠 제도. 15세기부터 19세까지 유럽의 여러 나라는 향신료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중에서 ‘정향’과 ‘육두구’는 금값에 거래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는데 향신료의 본고장에서 독특한 풍미를 가진 요리를 맛본다.이슬람의 지배자 ‘술탄’의 전통이 남아 있는 말루쿠 제도. ‘띠도레’섬의 술탄이 ‘떠르떼’섬으로 건너오는 술탄의 연례 귀향 축제를 함께 즐기며 왕족의 위엄을 느껴본다. 뜨거운 활화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화산마을에서 현무암 돌담길을 걷고, 덩이 식물 카사바로 만든 풀떡을 꿀꺽 삼켜야 하는 별난 음식문화도 체험해 본다.
적도의 기후 속 섬 전체가 초록빛 녹음으로 우거져 ‘적도에 걸려 있는 에메랄드 목걸이’라고 불리는 인도네시아! 그중에서 인도네시아의 그랜드 협곡이라 불리는 시아녹 협곡을 방문한다. 깊은 계곡과 가파른 절벽이 보이는 멋스러운 협곡을 가로지르며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며 자유를 느껴본다.
#시아녹협곡#말루쿠제도#향신료#티도레술탄왕국#화산마을#고기잡이아버지와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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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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