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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세계테마기행 - 핫하다! 인도네시아- 걷다 보면 힐링, 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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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매력은 끝이 없다! 롬복(Lombok)은 흔히들 다이빙 혹은 스노클링으로 유명한 섬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여정을 통해 만나보는 롬복의 새로운 매력. 걸으며 만나는 아름다운 자연과 따뜻한 사람들로 내면의 평화를 다독인다.

롬복에서 가장 큰 어촌 마을이자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수산 시장 중 하나인 탄중 루아르(Tanjung Luar)! 이곳에는 바다의 포식자, 상어를 사고파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상어잡이가 합법인 인도네시아이기에 볼 수 있는 독특한 광경이다. 오직 탄중 루아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찔한 상어들의 매력에 빠져본다.

최근 여행자들 사이에서 뜨고있는 인도네시아의 논길 트레킹! 롬복의 테테바투(Tetebatu) 마을에서 펼쳐지는 논길을 따라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다 보면 어느새 스트레스는 저 멀리 사라진다. 귀여운 원숭이들이 살고 있는 원숭이 숲(Monkey forest)을 지나 테테바투 폭포(Tetebatu Waterfall)까지! 쏟아지는 폭포 아래서 망중한을 즐기며 트레킹을 마무리한다. 비 오는 테테바투 골목에 가득한 커피콩 볶는 냄새! 여행자의 마음도 몽글몽글해진다. 롬복에서 커피는 환영의 의미를 가졌다. 열 집을 방문하면 커피 열 잔을 마셔야 하는 것이 롬복의 전통! 진한 가루 커피에 개미 설탕 듬뿍 넣은 커피 한잔으로 달콤하고도 따뜻한 정을 느낀다.

한국에 제주도 올레길이 있다면 롬복에는 길리 메노(Gili Meno) 트레킹이 있다! 롬복의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 중 하나인 길리 메노에는 전기가 부족해 현재도 마차를 타고 다니는 것이 일상이다. ‘걸어서 90분’이면 둘러볼 수 있다는 작은 섬! 자전거 타고 ‘길리 메노 한 바퀴 여행’을 떠난다. 싱그러운 풍경이 가득한 길을 달리면 물물교환이 가능한 해변의 작은 책방과 나무들이 쑥쑥 자라는 풍요로운 섬을 만날 수 있다. 바라보기만 해도 힐링 되는 에메랄드빛의 섬, 길리 메노에서 여행의 낭만을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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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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