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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세계테마기행 - 핫하다! 인도네시아- 신과 함께, 고원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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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가까운 곳에 있는 신들의 땅으로 간다! 자바섬의 디엥고원(Dieng Plateau)은 ‘신들의 거주지’라는 의미다. 평균 해발 2,100m의 고원 문화 속으로 걸어보자. 디엥고원의 여정은 고대 마타람 왕국, 힌두 문명의 유물인 아르주나 사원(Arjuna Temple)에서 시작한다.

바람이 탄식할 정도로 아름다운 전경을 볼 수 있다는 전망대, 바투 판당 라타판 안간(Batu Pandang Ratapan Angin)에는 두 개의 호수가 있다. 날씨에 따라 다른 색깔로 보여 색깔 호수라는 이름의 텔라가 와르나(Telaga Warna) 호수와 거울처럼 맑은 물의 텔라가 펭길론(Telaga Pengilon) 호수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연기가 모락모락 나는 논밭을 걷다 보면 ‘강한 힘을 준다’라는 전설을 품은 온천, 칸드라디무카 분화구(Candradimuka Crater)가 있다. 간헐천의 효과를 보기 위해 모여든 현지인들과 함께 뜨거운 시간을 보낸다.

고원을 걷다가 만난 조조간(Jojogan) 마을에서 특별한 일상 문화가 있다. 디엥고원은 높은 해발고도로 인해 날씨가 추워 주방에서 손님을 맞이한다. 골목에서 놀고 있던 아이들과 한바탕 즐기고 생일파티에 참석한다. 그런데 생일상을 현관 앞에서 먹는다. 길거리에서 말이다! 맛있게 음식을 먹은 아이들이 갑자기 문을 향해 돌을 던지는데! 디엥고원만의 독특한 축하 현장 속으로 떠나자.

인도네시아에는 움직이는 서점이 있다?! 세랑(Serang) 마을의 리드완 씨는 말에 책을 싣고 2014년부터 도서관이나 서점이 없는 오지 마을을 돌아다니고 있다. 리드완 씨와 떠나는 마을 투어! 소박하고도 소중한 여정을 함께 한다. 리드완 씨 가족과 함께 라마단 금식 기간이 끝나고 맞이하는 르바란(Lebaran) 문화에 참여한다. 라마단 금식이 끝나는 마지막 밤을 기념하며 대나무 대포(Meriam Bambu)를 쏜다. 이게 끝이 아니다! 밤을 환히 밝히는 ‘불타는 코코넛’으로 축구 한판! 세팍 볼라 아피(Sepak Bola Api)를 즐기며 뜨거운 밤을 보낸다. 다음 날 아침. 가족들이 한데 모여 지금까지 한 잘못에 대해 고백하고 용서를 구한다. ‘용서의 인사’를 나누는 인도네시아인들의 특별한 명절, ‘르바란’에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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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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