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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세계테마기행 - 나마스테! 네팔- 인연따라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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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네팔의 수도, 박타푸르(Bhaktapur)에는 사라져간 왕조의 영광을 간직한 왕궁과 사원들이 남아 있다. 거대한 박물관처럼 느껴지는 박타푸르에서는 때늦은 새해맞이 축제 비스켓 자트라(Bisket Jatra)가 열린다. 네팔의 공식 설날은 1월이 아닌 4월 중순이기 때문이다. 9일간 이어지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5m에 달하는 거대한 수레를 두고 펼쳐지는 줄다리기다. 줄다리기가 시작되면, 엄청난 함성이 광장을 메운다. 승리하는 쪽에게 행운이 깃든다는데, 과연 행운의 신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

네팔에서는 거대한 히말라야 설산뿐 아니라 뜻밖에 초록빛 차밭도 만날 수 있다. 네팔 동쪽, 가장 먼저 해가 뜬다는 작은 도시 일람(Ilam)은 ‘차의 도시’로 통한다. 네팔 차 생산량의 81%를 생산하는 일람은 약 160년 전, 네팔에서 가장 먼저 차를 재배하기 시작한 도시다. 첫물차 수확이 한창이 차밭에서 네 자매의 초대를 받아 네팔의 정을 느끼고, 모내기를 앞둔 계단식 논에서 소년 농부의 써레질도 돕는다. 써레와 고무래 등 한국에서는 보기 힘들어진 농기구와 잊혀 가는 농촌 풍경에 눈길이 머문다.

네팔은 126개의 소수민족으로 구성돼 있다. 일람의 빠랑붕은 림부족의 마을. 이곳에서 자정에 시작되는 림부족의 전통 결혼식에 참석하기로 한다. 제사장의 주도로 '칼 차기' '발에 입 맞추기' 등 림부족의 의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결혼식장 곳곳에서 포토존과 웨딩 현수막 등 MZ세대의 결혼식 트렌드도 발견한다.

음주·가무를 즐긴다는 림부족. 결혼식에 술과 춤이 빠질 수 없다. 대나무 통에 곡식을 넣어 만드는 림부족의 전통술 통바(Tongba)를 맛보고, 전통 공연 ‘즈야브롬’도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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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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