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의 월악산 중턱에 자리 잡은 보덕암.
주지인 적인 스님은 35년간 홀로 산에 머물면서 흐르는 계절을 마주한다.
아침마다 걸음을 재촉해 간 곳은 신비한 역고드름이 영롱하게 빛나는 보덕굴.
겨울이 다녀간 자리를 살뜰히 정리하며,
찾아올 사람들의 마음마저 살피는 것도 스님의 몫이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바람이 한 방향으로 불어오는 겨울은
패러글라이딩하기에 좋은 계절.
좋은 날, 적당한 바람을 골라 ‘하늘 포행’을 나선 스님의 뒤로
보내기 아쉬운 이 겨울의 풍경들이 담백하게 지나간다.
두부를 만든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간 산 아래 수산리 마을.
절을 지을 때 도와줬던 이웃들이라
스님은 마을의 크고 작은 일을 함께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직접 만든 따끈따끈한 시골 손두부는 겨울 별미.
흰 눈이 없으면 어떠랴. 하얀 눈송이보다 더 반가운 이웃이 있어 행복하다는데.
찬 바람 부는 겨울 속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스님의 하루를 만난다.
#한국기행#그겨울내곁에#충북제천#보덕굴#역고드름#보덕암#스님#패러글라이딩#하늘포행#수산리마을#시골손두부#스님의하루
주지인 적인 스님은 35년간 홀로 산에 머물면서 흐르는 계절을 마주한다.
아침마다 걸음을 재촉해 간 곳은 신비한 역고드름이 영롱하게 빛나는 보덕굴.
겨울이 다녀간 자리를 살뜰히 정리하며,
찾아올 사람들의 마음마저 살피는 것도 스님의 몫이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바람이 한 방향으로 불어오는 겨울은
패러글라이딩하기에 좋은 계절.
좋은 날, 적당한 바람을 골라 ‘하늘 포행’을 나선 스님의 뒤로
보내기 아쉬운 이 겨울의 풍경들이 담백하게 지나간다.
두부를 만든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간 산 아래 수산리 마을.
절을 지을 때 도와줬던 이웃들이라
스님은 마을의 크고 작은 일을 함께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직접 만든 따끈따끈한 시골 손두부는 겨울 별미.
흰 눈이 없으면 어떠랴. 하얀 눈송이보다 더 반가운 이웃이 있어 행복하다는데.
찬 바람 부는 겨울 속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스님의 하루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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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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