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가스통 메기 좋은 계절이에요’
오색찬란 단풍이 절정을 이룬 지리산 내원골.
바람에 사각대며 흔들리는 단풍잎 사이로
삐걱대는 지게를 지고 올라오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서른둘의 청년 김단호 씨다.
거친 숨에 땀을 뻘뻘 흘리며 그가 짊어지고 오는 것은
다름 아닌 무게 40kg에 달하는 가스통!
대체 단호 씨는 어디로 누굴 만나러 가는 것일까.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서러웠어요’
경남 하동 매계마을 시골집에 사는 김단호 씨의 아버지는 지리산 내원골 자봉스님.
단호 씨는 어느 날 출가해 산으로 수행 떠나는 아버지를
15살에 따라나서12년의 긴 산속 생활을 했었다.
청년이 된 단호 씨가 세상 사람들과 어울려 살기를 선택하고 하산한 지는 5년째.
가장 가까우면서도 멀기만 했던 아버지와 단둘이 사는 동안
서러운 기억도 많았다는 단호 씨가 오랜만에 스님 아버지와 마주 앉았다.
#한국기행#단풍에취하다#아버지는스님#내원골#지게#32세아들#경남하동#매계마을#자봉스님#출가#하산#스님아버지
오색찬란 단풍이 절정을 이룬 지리산 내원골.
바람에 사각대며 흔들리는 단풍잎 사이로
삐걱대는 지게를 지고 올라오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서른둘의 청년 김단호 씨다.
거친 숨에 땀을 뻘뻘 흘리며 그가 짊어지고 오는 것은
다름 아닌 무게 40kg에 달하는 가스통!
대체 단호 씨는 어디로 누굴 만나러 가는 것일까.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서러웠어요’
경남 하동 매계마을 시골집에 사는 김단호 씨의 아버지는 지리산 내원골 자봉스님.
단호 씨는 어느 날 출가해 산으로 수행 떠나는 아버지를
15살에 따라나서12년의 긴 산속 생활을 했었다.
청년이 된 단호 씨가 세상 사람들과 어울려 살기를 선택하고 하산한 지는 5년째.
가장 가까우면서도 멀기만 했던 아버지와 단둘이 사는 동안
서러운 기억도 많았다는 단호 씨가 오랜만에 스님 아버지와 마주 앉았다.
#한국기행#단풍에취하다#아버지는스님#내원골#지게#32세아들#경남하동#매계마을#자봉스님#출가#하산#스님아버지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