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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락 끝 오지 낡은 집을 절대 팔지 말라던 아버지는 아셨을까? 나이 60에 끝끝내 돌아온 ‘아버지의 집'│적막한 산골에서 소박한 시골생활│300년 산골집│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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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2년 2월 28일에 방송된 <한국기헹 - 봄을 꿈꾸나요 1부 오지라도 괜찮아>의 일부입니다.

삼척의 오지, 미나리밭골에서 자연인으로 사는 김희철 씨.

어디를 가더라도 집을 팔지 말라는 아버지의 유지를 지키고자 구멍가게 하나 없는 산중의 집으로 돌아왔다.

5대째 살아온 300여 년 된 집에는 디딜방아, 설피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척박한 산골생활을 꾸리고자 겨울엔 칡을 캤던 부모.
어린 희철 씨에겐 쌉싸래하고 달콤한 칡이 유일한 간식이었다.

그 행복한 기억을 좇아, 칡을 캐고 어머니처럼 국수를 만든다.

세상이 모르는 오지라도 가족의 추억이 있기에, 언제나 봄날처럼 따뜻하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헹 - 봄을 꿈꾸나요 1부 오지라도 괜찮아
✔ 방송 일자 :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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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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