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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한국기행 - 복(福) 내려온다 4부 액운아 물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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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기운은 썩 물렀거라! 도소주

발효의 도시, 전북 순창에서
전통주의 명맥을 잇고 있는 임숙주, 김수산나 부부는
설이 다가오면 특별한 술을 만드느라 분주해진다.

때려잡을 도屠, 되살아날 소蘇, 술 주酒
사악한 기운을 때려잡기 위해 마시던 도소주 때문이다.
설 아침이면 차례를 지낸 후,
7가지의 한약재를 넣고 푹 끓여낸 도소주를 나눠 마시며
한 해의 액운을 막았다고 한다.

한번 끓여 알코올을 날렸기에 도수가 없어
어린아이부터 순서대로 마신다는 도소주.
차가운 도소주 한잔이면 액운은 사라지고
1년 내내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한다.

행복아 여기, 여기 붙어라! 전통 엿

설 명절에 액운을 막기 위해 먹는 것은 도소주만이 아니라는데!
그 정체를 찾아 도착한 전남 담양.
그곳에서 만난 것은 다름 아닌 엿!
조상들은 액운을 막고,
엿가락처럼 복이 쭉쭉 늘어나길 바라며
엿을 나누며 복을 기원했다고 한다.

외증조모에서 시작해 친정어머니, 자신까지
3대째 전통 엿을 만들고 있는 최영례 씨.
뜨거운 가마솥을 지키며 엿을 만든 것은 고되지만
곁을 지켜주는 가족이 있어 든든하다는데.

엿에 있어서는 호랑이 선생님이 되는 친정어머니부터
언제든 부르면 나타나는 슈퍼맨 같은 남편,
아직은 수습생인 사고뭉치 딸까지!
전통을 잇는 자부심으로 쌀엿을 만드는
가족들의 끈끈하고 달콤한 새해 이야기를 만나본다.

#한국기행#복(福)내려온다#발효의도시#전북순창#전통주#도소주#전통엿#쌀엿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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