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
클 ‘거(巨)’ 구제할 ‘제(濟)’
그 이름만큼이나 크고 아름다운 섬, 거제!
비단 폭 같은 풀이 온 산을 덮고 있어
비단을 두른 산이라는 거제 대금산.
이맘때면 진달래가 만발해 많은 산객의 발길을 이끈다.
연분홍빛 꽃 물결과 푸른 남해가 어우러져 그야말로 절경.
진달래 필 때면, 덩달아 바빠지는 사람들이 있다.
통일신라 시대 창건된 고찰, 신광사의 스님들.
바로 봄 농사 울력 때문.
여러 스님이 구름처럼 힘을 모은다 하여 ‘운력’이라 부르기도 하는
봄 울력은 누구 하나 예외 없이 모두 참여해야 하는
스님들의 중요한 연례행사.
자칭 농사 고수 선룡 스님의 진두지휘 아래
고추 모종을 심고, 머위, 돌나물 등 봄나물을 따는 스님들.
땀을 함께 흘린 후,
엄나무순, 유채잎, 오가피잎에 치자물 넣어 만든 부침개와
힘든 수행을 하는 절에서 스님을 미소 짓게 하여
승소(僧笑)라 부른다는 국수로 허기진 배를 채우는 스님들.
공양 후 봄기운을 느낄 겸, 스님들은 함께 포행에 나섰다.
스님들이 포행에 나선 곳은
우봉산 자락 해발 300m에 자리한 ‘둔덕기성’
7세기 통일신라 때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소중한 거제의 유적지.
주변 아름다운 풍광이 한눈에 들어와
스님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라는데.
진달래 필 무렵, 거제의 아름다운 봄 풍경 속
스님들의 행복한 하루를 담았다.
#한국기행#산사의봄#거제에진달래피면#거제도#대금산#봄농사울력#승소#둔덕기성#포행
클 ‘거(巨)’ 구제할 ‘제(濟)’
그 이름만큼이나 크고 아름다운 섬, 거제!
비단 폭 같은 풀이 온 산을 덮고 있어
비단을 두른 산이라는 거제 대금산.
이맘때면 진달래가 만발해 많은 산객의 발길을 이끈다.
연분홍빛 꽃 물결과 푸른 남해가 어우러져 그야말로 절경.
진달래 필 때면, 덩달아 바빠지는 사람들이 있다.
통일신라 시대 창건된 고찰, 신광사의 스님들.
바로 봄 농사 울력 때문.
여러 스님이 구름처럼 힘을 모은다 하여 ‘운력’이라 부르기도 하는
봄 울력은 누구 하나 예외 없이 모두 참여해야 하는
스님들의 중요한 연례행사.
자칭 농사 고수 선룡 스님의 진두지휘 아래
고추 모종을 심고, 머위, 돌나물 등 봄나물을 따는 스님들.
땀을 함께 흘린 후,
엄나무순, 유채잎, 오가피잎에 치자물 넣어 만든 부침개와
힘든 수행을 하는 절에서 스님을 미소 짓게 하여
승소(僧笑)라 부른다는 국수로 허기진 배를 채우는 스님들.
공양 후 봄기운을 느낄 겸, 스님들은 함께 포행에 나섰다.
스님들이 포행에 나선 곳은
우봉산 자락 해발 300m에 자리한 ‘둔덕기성’
7세기 통일신라 때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소중한 거제의 유적지.
주변 아름다운 풍광이 한눈에 들어와
스님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라는데.
진달래 필 무렵, 거제의 아름다운 봄 풍경 속
스님들의 행복한 하루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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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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