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뚱어가 펄쩍펄쩍 뛰기 시작하는 햇살 따가운 여름.
드디어 사냥꾼이 떴다는 소식에
위험을 감지한 예민한 짱뚱어들이 뻘 속으로 쏜살같이 숨어든다.
그런 녀석들을 잡기 위해 소리 없이 귀신같이 뻘 배를 밀며
목포의 갯벌 이리저리를 누비는 달인.
날카로운 적막이 감도는 이곳 개펄은 지금 폭풍전야.
눈에 보이지 조차 않는 거리에서
들고 있기도 버거운 10m가 넘는 장대 낚시를 한번 휘두르면
백발백중 짱뚱어가 날아온다.
빈 바늘로 돌아오는 일이 없는 낚싯대 덕분에
어느새 짱뚱어가 한가득.
오늘도 위풍당당 승리를 거머쥔 달인은 무거워진 널배에도 콧노래가 절로난다.
마치 화가 나신 듯 퉁명스레 시어머니 툭툭 던지시는 말에
갓 시집온 며느리 가슴 서늘해진다는 강원도 강릉 사투리.
이제는 정겹게만 들리는 시어머니의 사투리는
강원도가 인정하고 알아주는 명실상부한 최고 실력이다.
강릉 사투리 대회 일등에 빛나는 시어머니와 소리꾼 버금가는 시아버지.
밭에서 일을 할 때도, 알콩달콩 데이트를 즐길 때도
넘실넘실 흘러나오는 자연스런 사투리와 흥겨운 노래에
어느새 구수하고 해학이 한마당.
‘마카! 강릉 사투리 하잖소. 얼른 구경 오시와’
#한국기행#시골달인#최고의고수를찾아라#짱뚱어잡이달인#강원도강릉사투리#시어머니사투리#소리꾼소리#시어버지
드디어 사냥꾼이 떴다는 소식에
위험을 감지한 예민한 짱뚱어들이 뻘 속으로 쏜살같이 숨어든다.
그런 녀석들을 잡기 위해 소리 없이 귀신같이 뻘 배를 밀며
목포의 갯벌 이리저리를 누비는 달인.
날카로운 적막이 감도는 이곳 개펄은 지금 폭풍전야.
눈에 보이지 조차 않는 거리에서
들고 있기도 버거운 10m가 넘는 장대 낚시를 한번 휘두르면
백발백중 짱뚱어가 날아온다.
빈 바늘로 돌아오는 일이 없는 낚싯대 덕분에
어느새 짱뚱어가 한가득.
오늘도 위풍당당 승리를 거머쥔 달인은 무거워진 널배에도 콧노래가 절로난다.
마치 화가 나신 듯 퉁명스레 시어머니 툭툭 던지시는 말에
갓 시집온 며느리 가슴 서늘해진다는 강원도 강릉 사투리.
이제는 정겹게만 들리는 시어머니의 사투리는
강원도가 인정하고 알아주는 명실상부한 최고 실력이다.
강릉 사투리 대회 일등에 빛나는 시어머니와 소리꾼 버금가는 시아버지.
밭에서 일을 할 때도, 알콩달콩 데이트를 즐길 때도
넘실넘실 흘러나오는 자연스런 사투리와 흥겨운 노래에
어느새 구수하고 해학이 한마당.
‘마카! 강릉 사투리 하잖소. 얼른 구경 오시와’
#한국기행#시골달인#최고의고수를찾아라#짱뚱어잡이달인#강원도강릉사투리#시어머니사투리#소리꾼소리#시어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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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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