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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A 안보세미나,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전망과 과제’…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 “이제는 전쟁의 트라우마 걷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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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9.05.17 KIDA 안보세미나,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전망과 과제’…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 “이제는 전쟁의 트라우마 걷어내야”

강경일)
송영무 전 국방부장관이 우리 군과 국민이 이제는 전쟁의 트라우마를 걷어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남북의 정상이 경제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군사적 긴장완화를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송영무 전 국방부장관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한국국방연구원이 주최한 세미나에서
우리 군과 국민이 이제는 전쟁의 트라우마를 걷어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SOV. 송영무 전 국방부장관
”이제는 (전쟁의)트라우마를 우리 군과 우리 국민한테 걷어내야만 하는 시기에 도달하지 않았는가”

1950년대부터 냉전체제가 붕괴되기 전까지의 상황과 현재의 상황은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겁니다. 경제력과 군사력에서 이미 우리나라가 앞서있고 2만 8,000여 명의 주한미군 주둔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중국과 소련에게 전쟁할테니 지원해달라고 하면
그게 가능하겠느냐는 겁니다.

송 전 장관은 그러면서 북한에는 이미 450만에서 650만 대의 휴대전화가 있고 DVD와 USB, CD 등이 존재하고 있어 국가의 정보통제도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도 이제는 개혁개방을 해야한다는 것을 깨닫고 있기 때문에
남북한의 경제발전을 위한 군사적 긴장완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SOV. 송영무 전 국방부장관
“남북 정상 모두 경제발전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인식을 같이하고 있고 이를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군사적으로 긴장완화를 해야합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조성렬 박사와 경남대학교의 김동엽 교수를 비롯한 석학들이 한반도의 정전체제, 평화체제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국방뉴스 오상현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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