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 19.02.13 제60회 KIDA 국방포럼, 안규백 국방위원장 ‘한반도 평화와 미래 국방전력’주제 발표…“국방개혁 2.0으로 미래 첨단 군 거듭나야”

정동미)
한국국방연구원이 13일 한반도 평화와 미래 국방전력이란 주제로
국방포럼을 개최했습니다.
강경일)
주제 발표에 나선 안규백 국회국방위원장은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국방개혁 2.0을 중심으로 첨단 군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습니다. 윤현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안규백 국회국방위원장이 발표한 주제는 한반도 평화와 미래 국방 전력.
안 위원장은 먼저 2019년은 역사적으로 매우 뜻 깊은 해라고 운을 뗐습니다.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이 100년을 맞은 해이기 때문입니다.
올해를 기점으로 다가올 100년을 준비하고 평화를 바탕으로 더욱 역동적인 국가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안보라고 설명했습니다.
튼튼한 안보가 최고의 덕목이 돼야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다는 겁니다.

[sov] 안규백 국회국방위원장 (2분 37초- 2분 56초)
싸우는 방법에서 시작해서 병력 구조, 군부대 구조 개편에 이르기까지 근본적인 단계부터 총체적인 계획을 완성해야 합니다. 이렇게 계획을 완성한 후에 국군의 작전을 뒷받침할 미래전력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안 위원장은 이제 한 단계 더 성숙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00년은 국민의 힘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민주주의를 완성하는 시기였다면 이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위해서도 튼튼한 국방이 가장 중요한 중심축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남과 북이 비핵화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고 안보의 불확실성을 극복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개혁 2.0으로 미래 첨단 군으로 무장하고
대륙과 바다로 뻗어나가자고 주장했습니다.

[sov] 안규백 국회국방위원장 (3분 45초-3분 58초)
군 구조와 국방운영, 병영문화, 방위산업에 걸쳐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식별하고 해결함으로써 미래 전쟁에 우뚝 설 수 있는 강한 군대를 만들어야 합니다.

한반도 평화와 미래 국방전력을 주제로 40여 분간 이어진 발표. 안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키고 유지하기 위해 모두 다 함께 손잡고 노력해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