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류유산 11부 “영등굿” (KBS 2021.4.5 방송)
제주의 굿은 오랜 시간 사람과 하늘이 주고받아온 언어였다.
조선 시대 ‘숭유억불’, 일제강점기 ‘민족문화 말살 정책’ 등 무수한 억압과 배척에 시달려야 했던 제주의 심방들. 하지만 심방들은 1989년 4.3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굿을 펼치는 등 갖은 탄압에도 꺾이지 않고 제주의 한과 넋을 달래 왔다.
4대째 심방을 지내 온 심방 집안 출신의 김윤수 심방은 어릴 적부터 큰어머니를 따라다니며 굿을 배웠다. 굿을 하다가 누군가 던진 돌에 맞는 등 천대를 받는 일도 허다했지만 멈출 수 없었다는 그. 무속 굿의 전통을 잇기 위해 멈추지 않고 후진을 양성해왔다. 그렇게 제주의 심방들은 민속 굿뿐만 아니라 오랜 세월 제주민들의 상처를 어루만져왔다.
제주 칠머리당영등굿 (국가무형문화재 제 71호/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2009년 등재)
#영등굿 #제주 #인류유산 #민속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제주의 굿은 오랜 시간 사람과 하늘이 주고받아온 언어였다.
조선 시대 ‘숭유억불’, 일제강점기 ‘민족문화 말살 정책’ 등 무수한 억압과 배척에 시달려야 했던 제주의 심방들. 하지만 심방들은 1989년 4.3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굿을 펼치는 등 갖은 탄압에도 꺾이지 않고 제주의 한과 넋을 달래 왔다.
4대째 심방을 지내 온 심방 집안 출신의 김윤수 심방은 어릴 적부터 큰어머니를 따라다니며 굿을 배웠다. 굿을 하다가 누군가 던진 돌에 맞는 등 천대를 받는 일도 허다했지만 멈출 수 없었다는 그. 무속 굿의 전통을 잇기 위해 멈추지 않고 후진을 양성해왔다. 그렇게 제주의 심방들은 민속 굿뿐만 아니라 오랜 세월 제주민들의 상처를 어루만져왔다.
제주 칠머리당영등굿 (국가무형문화재 제 71호/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2009년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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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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