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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15톤’ 강원도 야산에서 자란 100살 소나무 뿌리까지 통째로 이사 보내는 과정|대형목 이식 작업반|극한직업|#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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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0년 5월 13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소나무 이사 가는 날 - 대형목 이식 작업반>의 일부입니다.

새로운 주거 조건, ‘숲세권’
최근 주거 환경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며 ‘숲세권‘이란 신조어가 등장했다.
나무가 주거 공간을 아름답게 만들고 공기를 정화하는 등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요한 요소가 됐기 때문이다.
특히 아파트 단지들은 나무가 주거단지의 가치를 올리는 데 한몫한다.
충남 서천의 입주가 임박한 고층 아파트 단지.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이곳에 작업반에게 특별한 임무가 주어졌다.
하루 안에 소나무 열 그루를 심어야 하는 것이다.
건물이 높은 만큼 12m의 키 큰 소나무들을 심는다.
나무가 높은 만큼 무게중심을 잡기란 쉽지 않은데, 굴착기도 모자라 작업반까지 붙어 나무를 심을 곳까지 이동해야만 한다.
행여 나무에 상처라도 날까 봐 작업자들은 가슴을 졸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바람이 불어 나무가 휘청거리기 시작한다.
행여나 아직 입주 전 아파트 외벽에 부딪힌다면 나무는 물론 건물 외벽에도 손상 입을까 작업반은 고군분투한다.
과연, 하루 만에 다 심을 수 있을까?

거친 야산을 헤쳐 소나무를 옮겨라!
강원도 양양군의 한 야산. 이른 아침부터 대형 소나무를 옮기기 위해 작업반이 캐내는 작업 현장에 모였다.
비탈길에 있는 대형목 캐내는 작업을 위해 중장비까지 동원해야 한다.
캐내야 할 나무의 무게가 무려 15t, 높이는 20m다.
그렇기에 나무 한 그루에 10명의 작업자가 붙었다.
대형목 이식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무가 쓰러지지 않게 고정하는 것이라고한다.
캐낼 나무의 중심을 고정하는 것 또한 필수 과정이다.
15t에 육박하는 나무가 쓰러지기라도 하면 작업반의 안전은 장담할 수 없다.
굴착기가 할 수 있는 작업은 한계가 있다.
뿌리에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어느 정도 땅파기가 진행되면 나머지는 모두 작업반의 몫이다.
수천 번의 곡괭이질과 톱질이 끝나야 본격적인 분 뜨기 작업이 진행된다.
분을 만드는 작업 또한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다.
작업반은 무사히 100년 된 소나무를 옮길 수 있을까?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소나무 이사 가는 날 - 대형목 이식 작업반
✔ 방송 일자 : 202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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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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