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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매번 이렇게 먹을까?’ 메뉴 고민할 틈도, 상차릴 틈도 없다! 방금 잡은 해산물 급하게 회 떠버리는 어부 밥상| 바다 위 280시간|만선 꽃게잡이|극한직업|#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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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4년 6월 4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서해안 꽃게잡이>의 일부입니다.

꽃게 맛이 가장 좋다는 봄, 제철 꽃게는 짭조름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일품인데다 필수 아미노산과 칼슘, 특히 타우린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영양 면에서도 뒤지지 않는다. 이처럼 맛은 물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인기 만점인 꽃게를 잡기 위해 바다로 나선 어부들이 있다.

꽃게 성어기인 4월 초부터 바다로 나간 10명의 선원들은 풍랑주의보가 뜨거나 기계 고장 등의 이유가 아니면 육지로 돌아가지 않고 바다에서의 생활을 이어나간다. 이 같은 생활은 6월 중순 금어기까지 계속되는데, 약 5천여 개의 통발을 준비해 20군데 이상의 어장에 내리고, 다시 올리는 일이 반복되는 것이다. 이렇게 통발로 꽃게를 잡는 일은 거센 파도를 헤치는 것은 물론, 배가 고장 나는 상황까지, 목숨을 위협하는 크고 작은 사건 사고를 겪으면서도 계속된다.
하루에 3~4시간 쪽잠을 자고,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듯 고된 육체 노동을 견디며, 가족과 떨어져 외로움도 이겨내야 하는 어부들의 치열한 꽃게잡이 현장을 공개한다.

봄이 되면 서해안 일대는 꽃게잡이 어선들로 성황을 이룬다. 제철 봄 꽃게를 잡기 위해 바다로 나간 10명의 선원들은 ‘어획물 운반선’이 조달해주는 생필품을 받아 바다에서의 생활을 이어간다. 청어와 멸치를 미끼로 총 5천여 개의 통발을 내리고 걷어 올리는데, 약 20군데의 어장을 돌아다니면서 작업해야 하기 때문에 선원들은 어느 때보다 분주하다. 하지만 강풍과 파도로 조업은 지체되고, 배가 고장 나는 바람에 잠수부까지 동원해야 상황이 발생하고 만다. 그리고 연이어 계속되는 강풍으로 인해 선장은 육지로 배를 돌린다.

바람이 잦아들고 다시 바다로 나간 이들은 곧바로 조업을 시작한다. 그러나 통발이 엉키고 밧줄이 끊어지는 사고로 배 안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무엇하나 녹록치 않은 뱃일이지만 선원들은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챙기며 가족처럼 지낸다. 40년 경력의 선장부터 바다 일에 처음 뛰어든 26살 새내기 어부까지. 만선의 꿈을 안고 배 위에 오른 선원들은 매일 강도 높은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누군가의 식탁에 올라갈 싱싱하고 맛있는 제철 꽃게를 낚기 위한 어부들의 치열한 24시간을 소개한다.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서해안 꽃게잡이
✔ 방송 일자 : 2014.06.04

#TV로보는골라듄다큐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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