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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가 되면 자연 속에서 살자' 약속했던 부부가 가꾼 허브 하나, 지금은 3만 평 넘는 열두 가지의 테마 정원이 됐다ㅣ우리 나라 최초의 허브 테마 농원ㅣ고향민국ㅣ#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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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4년 5월 23일에 방송된 <고향민국 - 느리게 걷고 싶은 영월, 평창 4부 봉평, 마음에 꽃을 피우는 고향>의 일부입니다.

모두의 고향이 되는 곳, 봉평

소설가 이효석의 대표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지인 봉평에 가다!

이효석 선생님은 유년기 시절 봉평에서 서당을 다니며
장날이 되면 장터로 모인 어른들의 이야기를 듣곤 했다고 하는데.
이효석의 선생님의 생가터부터 비석이 있는 이효석 공원까지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조선 시대부터 시작된 봉평장은 그 역사가 400년이 넘었다.
매월 끝자리 2, 7일에 열리는 봉평 오일장에서
올챙이국수와 메밀전을 판매하는 상인 부부를 만난다.
무려 4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봉평장에서 음식을 판매한 고화자 사장님.
장이 열리는 날에는 부부가 새벽부터 일어나
직접 농사지은 통옥수수를 삶아 올챙이국수 면을 만든다.
묘목부터 메밀 베개, 땅콩까지 없는 게 없는 봉평 오일장.
봉평 오일장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가진 사람들과 만나본다.

봉평 오일장 인근의 흥정천을 따라 가면
여름이면 인기 만점 피서지라는 흥정 계곡이 나타난다.
흥정 계곡 옆에 자리 잡은 우리나라 최초의 허브 테마 농원!
봉평에 정착해 직접 땅을 일궈 농원을 조성한 이호순, 이두이 부부.
두 부부는 대학에서 만나 ‘50대가 되면 자연 속에서 살자’고 약속했다는데.
1993년, 봉평에 온 순간부터 가족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지금은 가족 모두가 함께해 3만 평 넘는 큰 농원에 열두 가지의 테마 정원을 마련해
다양한 식물을 관리하고 있다.
이제는 제2의 고향인 봉평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허브 농원 가족을 만난다.

✔ 프로그램명 : 고향민국 - 느리게 걷고 싶은 영월, 평창 4부 봉평, 마음에 꽃을 피우는 고향
✔ 방송 일자 :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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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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