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해안선을 따라 바다의 시원한 풍광과 서해 낙조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충남 보령. 김용일 씨와 견생 6년 차 잉글리쉬 불독 ‘바다’는 뜨거운 바다 사나이 우정을 자랑한다. 치명적인 뒤태와 능청맞은 표정은 기본, 물에서는 물개가 따로 없다는 바다. 그러나 육지에서는 ‘국민 저질 체력’이라는데... 고사리와 향긋한 엄나무 순 등이 지천에 널려있는 뒷산은 짧은 다리와 육중한 몸매를 자랑하는 바다에게 장애물 경기나 마찬가지다. 바다 덕분에 웃음이 늘고 반려견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는 용일 씨는 3년 전에 바다를 위해 예쁜 색시도 맞이했다. 그녀의 이름은 바다 속의 ‘진주’. 작년에는 온몸이 까만 천방지축 ‘까망이’도 입양했다. 물을 좋아하는 바다를 위해 낚싯배를 타고 우럭 사냥에 나선 김용일 씨 가족. 과연 제철 맞은 우럭을 맛볼 수 있을까. 바다 사나이의 우정을 엿보러 보령으로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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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한국기행 - 시선기행, 나는 犬이다 2 제1부 저 바다에 눈부시’개’
????방송일자: 2019년 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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