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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밖으로 나가고 싶은 레트리버와 견사에 가둬야만 했던 보호자┃학대받고 파양된 강아지의 보호자가 되었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아 슬픈 보호자들┃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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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지축 구름이가 너무 버거워요! 한겨울에도 풍덩
 
제작진이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경기도 안성시. 들어가자마자 펼쳐지는 드넓은 대지. 여기서 뛰어놀기만 해도 반려견에게 천국이 따로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오늘의 주인공 구름이(래브라도 리트리버, 암컷, 2세)는 이런 놀이공원을 눈앞에 두고 견사에 갇혀 지내는 신세. 처음에는 자유롭게 풀어줬지만 하도 사고를 치는 바람에 갇혀 있게 됐다는데... 밥만 주러 들어가도 펄쩍펄쩍 뛰는 구름이 때문에 보호자들은 항상 2인 1조로 움직인다. 한 번은 구름이의 힘을 감당 못 해 연못에 빠진 적이 있을 정도. 이제 곧 70세를 바라보는 부부에게 30kg 거구의 구름이는 너무 버겁기만 하다.
 
구름이가 호시탐탐 노리는 건 탈출! 아무리 2인 1조로 철저하게 막아도 절대 빈틈을 놓치지 않는 구름이는 촬영 중에도 탈출을 감행. 구름이가 탈출하자마자 향하는 곳은 바로... 마당 안 연못! 체감온도가 영하 20도를 웃도는 추위에도 그대로 풍덩 입수! 감기라도 걸릴까 봐 보호자가 애타게 구름이를 불러 보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헤엄치는 녀석. 이뿐만이 아니다. 산책하려 해도 구름이의 괴력에 질질질 끌려가는 보호자. 이러다 다치기라도 할까 걱정이다. 하지만, 이런 천방지축 구름이에게도 아픈 상처가 있다고 하는데... 구름이는 어쩌다 이렇게 야수가 되어버린 걸까?
 #리트리버 #설산 #견사 #파양 #에너지 #구조 #물 #노부부 #대형견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 야수가 된 리트리버, 구름이
????방송일자: 2024년 1월 26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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