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 운암면 육지 속의 섬, ‘옥정호(玉井湖)’
옥빛 호수는 고향이 수몰된 슬픔을 지니고 있다.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국사봉 꼭대기,
세상과 동떨어진 마을에 마지막 남은 주민 송순문, 신이순 부부를 만난다.
50년 넘게 고향을 지켜 온 동갑네기 부부는 함께일 때 더 즐겁다!
“둘이 있으니까 오순도순 말도 하고,
하나만 없어도 복잡혀~ 참말로!”
감 장아찌를 만들 때도,
땔감으로 불을 때고,
가마솥 누룽지를 만들 때도,
시종일관 부부의 곁을 지키는 아이들이 있으니,
세 마리의 강아지와 한 마리의 고양이다.
모양새와 우는 소리는 달라도
이곳에서는 누구나 친구가 된다.
“끝까지 마무리 잘 해서 살려니까,
걱정 말고 잘 살드라고~”
오늘은 나룻배 타고 건너 마을 형님 만나러 가는 날!
신이순 할머니는 밥도 해 놓았겠다,
걱정 없이 저녁까지 놀 궁리를 한다.
말은 그렇게 해도 깨를 팔고 받은 돈으로
할아버지 용돈 두둑하게 챙겨주고,
시장가서 맛난 것도 사주려는 할머니.
서로 위하는 마음을 하늘에서도 알아본 것일까, 무지개가 폈다.
옥정호에서 부부의 연(戀)을 들여다본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한국기행 - 소읍기행2 2부. 옥정호 연가
????방송일자: 2018년 10월 23일
#한국기행 #알고e즘 #옥정호 #임실 #전북 #호수 #수몰 #댐 #마을 #수몰마을 #오지 #오지섬 #자연 #시골 #섬살이 #섬생활 #부부 #노부부 #감동
옥빛 호수는 고향이 수몰된 슬픔을 지니고 있다.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국사봉 꼭대기,
세상과 동떨어진 마을에 마지막 남은 주민 송순문, 신이순 부부를 만난다.
50년 넘게 고향을 지켜 온 동갑네기 부부는 함께일 때 더 즐겁다!
“둘이 있으니까 오순도순 말도 하고,
하나만 없어도 복잡혀~ 참말로!”
감 장아찌를 만들 때도,
땔감으로 불을 때고,
가마솥 누룽지를 만들 때도,
시종일관 부부의 곁을 지키는 아이들이 있으니,
세 마리의 강아지와 한 마리의 고양이다.
모양새와 우는 소리는 달라도
이곳에서는 누구나 친구가 된다.
“끝까지 마무리 잘 해서 살려니까,
걱정 말고 잘 살드라고~”
오늘은 나룻배 타고 건너 마을 형님 만나러 가는 날!
신이순 할머니는 밥도 해 놓았겠다,
걱정 없이 저녁까지 놀 궁리를 한다.
말은 그렇게 해도 깨를 팔고 받은 돈으로
할아버지 용돈 두둑하게 챙겨주고,
시장가서 맛난 것도 사주려는 할머니.
서로 위하는 마음을 하늘에서도 알아본 것일까, 무지개가 폈다.
옥정호에서 부부의 연(戀)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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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한국기행 - 소읍기행2 2부. 옥정호 연가
????방송일자: 2018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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