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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계곡이 집에 있어요?" 귀촌해 시골집 앞 나만의 마당을 만든 부부의 이야기|한국기행|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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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막은 마음 편히 쉬고, 좋아하는 일 하며 살고 싶어

10년 전, 충북 제천으로 귀촌했다는 김도형, 송광자 씨 부부.

귀촌의 조건은 단 하나, ‘계곡이 흐르는 마당 갖기’였다.



3년간 전국을 누빈 끝에 지금의 집터를 찾았지만

무엇 하나 일구기 불편한 비스듬한 돌무지였던 집터.

하지만 우거진 갈대숲 아래로 흐르는 계곡에 반해

그날로 땅을 사들여 계곡을 뒤덮은 갈대를 걷어내고 물길을 텄다.

남편은 계곡 옆에 흙집을 짓고, 아내는 바지런히 나무를 심은 덕분에

매일 얼굴을 달리하는 계곡 풍경을 보며 살고 있다는 부부.



봄이면 통통하게 살 오른 버들치 잡아

도리 뱅뱅 해 먹는 재미 솔솔 하다는 계곡 마당에

행복한 부부의 시간이 유유히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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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 둘러싸인 강원도 춘천, 외진 산촌 끝자락에

푸른 나무와 꽃들이 만발한 김해수, 서미순 씨의 정원이 있다.

정원은 세월이고 시간의 다른 이름이라 말하는 부부는

12년 전, 콩밭을 일궈 정원을 만들기 시작했다. 딸을 위한 선물이었다.


그렇게 직접 가꾼 정원에서 딸을 결혼시키고

손주들의 돌잔치까지 열었다는 부부의 정원엔 추억이 만발하다.

올봄부터는 딸네 가족이 부부와 함께 살 게 되면서

10년 넘게 일궈온 선물을 부부는 이제야 딸에게 주게 되었다.


정원에서 캔 나물들로 만든 음식을 가족들과 나누는 이 순간이

세상 제일 행복하다는 해수 씨와 미순 씨.

부부의 정원에 행복의 꽃이 향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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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한국기행 - 마당 풍경 - 내 마음 쉴 곳은
????방송일자: 2021년 5월 10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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