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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만큼은 철저하게 움직인다!” 104살 유머러스 한 할머니의 며느리방 침입, 주변을 서성이다 가져온 것은 무엇일까? l 장수가족 건강의 비밀│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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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원, 수백 개의 장독들이 늘어서 장관을 이루는 집 마당에서
심순섭 할머니가 장독들을 부지런히 살피고 있다.
열일곱 살에 처음 장을 담그고, 구수한 손맛으로 소문 자자했던 할머니.
자식들은 할머니의 곁에서 된장 담그는 법을 전수받으며
부지런하고 건강한 삶을 대물림받고 있는데...
자신의 역할이 있기에 늘 당당하고, 새로운 변화도 즐겁게 받아들이는
심순섭 할머니의 건강한 삶을 소개한다.
 
 
이른 새벽, 장독 뚜껑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심순섭 할머니의 일과가 시작된다.
올해 나이 아흔셋! 아직 꼿꼿하게 걸어 다니며 마당 안팎을 살피는 할머니는
매일 자식처럼 돌보는 장독들이 가장 큰 재산이자 보물이다.
 
수십 년간 쌓아온 비결로 만든 된장!
그 깊고 구수한 손맛을 보며 자란 셋째 딸 박해순씨가 어머니의 손맛을 전수받고 있고,
둘째 아들 박상순씨 부부는 서울에서 내려와 어머니 곁을 지키고 있다.
 
가족들의 사랑 속에서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 심순섭 할머니의 장수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된장을 담그기 위한 콩을 고르는 일부터 메주를 빚고 장독을 관리하는 것까지,
오랜 세월 동안 묵힌 된장과 함께 삶의 철학까지 전해주고 있는데...
집안에서 확실한 역할이 있기에 당당하고 하루하루가 보람되다.
 
 
매사 긍정적이고 새로운 일에 호기심이 많은 할머니는 1대 할머니부터 4대 증손녀까지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도
대화를 주도할 만큼 정정하고 총명하다.
그저 할머니와 즐겁게 대화하고 싶어서 바쁜 시간을 쪼개 수시로 찾아오는 자식들.
할머니의 건강의 비결은 바로 이런 솔직하고 유쾌한 성격에 있다고 하는데...

요즘에는 가을 가꾸던 텃밭일도 한산해지고, 가을걷이가 끝나면서
주간 노인보호센터에 다니시는 할머니.
그곳에서 다양한 수업을 통해 여가를 보내고 계신다.
생전 안 해보던 화장도 배우고 수줍게 립스틱도 발라보며 자신을 가꾸는
즐거움을 느끼고 계시는데...
아흔 셋. 자신을 위한 것에도 과감히 투자할 줄 아는 멋쟁이 할머니의 삶은
언제나 활기차다.
 
집안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활력을 잃지 않고 변화를 즐길 줄 아는 할머니!
그런 할머니로 인해 웃음이 떠나지 않는 심순섭 할머니와 가족들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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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갈등 #장수의비결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장수가족 건강의 비밀 - 된장과 빨간 립스틱
????방송일자: 2012년 12월 4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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