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For Us

너무 짠 김장김치에 장난기가 발동한 할머니. 해맑은 웃음을 가진 95세 할아버지와 85세 할머니의 아름다운 일상│장수가족 건강의 비밀│알고e즘

E-Commerce Solutions SEO Solutions Marketing Solutions
26 Views
Published
전남 장흥의 한 마을, 이곳에 자리 잡은 고즈넉하고 정겨운 시골집 한 채- 95세 이세근 할아버지와 84세 문태순 할머니 부부의 보금자리다. 8남매를 낳고 길러온 지난 70여 년의 세월이 무색하리만큼 지금도 다정하고 건강한 부부! 95세 연세에도 혼자 농사일을 거뜬히 해내는 할아버지와 지금도 그런 할아버지를 내조하고 있는 할머니. 서로 없이는 못 산다는 사이좋은 이 부부의 특별한 장수비결을 알아본다.

전남 장흥의 한 마을, 이 마을의 최고령 어르신 이세근(95) 할아버지와 문태순(84) 할머니 부부가 살고 있다. 두 사람이 70여 년을 함께 살아왔다는 고즈넉하고 정겨운 시골집에는 여전히 변치 않는 부부의 사랑이 피어나고 있는데… 8남매를 낳고 길러온 지난 세월이 무색하리만큼 지금도 다정하고 건강한 부부! 95세 연세에도 경운기를 직접 몰고 혼자서 농사일을 거뜬히 해낼 만큼 정정하신 할아버지와 지금도 그런 남편을 내조하는 84세의 아내다. 이 노부부에게는 어떤 건강의 비결이 숨겨져 있을까.

언제나 함께인 단짝 부부… 하지만 하루 한 시간 남짓,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아닌 다른 데 더 푸욱- 빠져있다. 등 뒤에서 할머니가 무엇을 하든 고개 한번 돌아보지 않는 할아버지. 바로 필사에 온 집중을 기울이는 것인데! 오랫동안 해온 필사는 할아버지의 취미이자 건강비결 중 하나. 필사와 독서를 통해 정신건강을 유지해오고 있는 것이다.

이제 농사일을 마무리 짓고 다시 밭을 정리해야할 시기. 노부부만 살고 있던 조용한 집에 자녀들이 찾아왔다. 오랜만에 시끌벅적해진 집… 도착하자마자 절부터 올리고 아버지를 도와 일하는 아들딸들.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든든하고 힘이 되는 자녀들에 그저 행복한 부부다. 그리고 그날 밤, 방안에 모여 앉은 할아버지와 아들, 사위들! 빽빽이 모여 앉은 방안에 할아버지의 목소리만 들려오는데… 한 시간 가량 계속 되는 할아버지의 말씀을 듣는 일은 50~60대 자녀들에게도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밀려오는 졸음과 싸우며 할아버지의 계속 되는 훈계를 듣는 자녀들이다. 어려서부터 효(孝)를 강조했던 아버지의 말씀을 오랫동안 마음에 간직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할아버지의 말씀과 함께 그렇게 밤은 깊어가고…
#장수 #노부부 #감동 #할머니 #할아버지 #시골 #알고e즘 #일상 #힐링
????방송정보
????프로그램명:장수가족 건강의 비밀 - 95세 내 남편, 세근씨
????방송일자: 2012년 11월 27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