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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자리에서 가족을 위해 힘써온 태국 부부, 가난으로 하지 못한 결혼식을 선물 받다? 10년 전 가난으로 하지 못한 결혼식을 시켜준 한국의 회사 동료들 | 아빠 찾아 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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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560km 떨어져 있는 도시 우돈타니. 라오스와 맞닿아 있으며 반농반도(半農半都)의 풍광을 간직한 이곳에는 개구쟁이 형제 딥(8세)과 디우(7세), 그리고 억척 엄마 닛 씨(35세)가 살고 있다. 하지만, 아이들의 아빠이자 남편인 워라웃 씨(35세)는 홀로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다. 벌써 2년째 한국 목재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아빠. 지나가는 아이들만 봐도 고향에 두고 온 자식들 생각에 마음이 먹먹해진다. 아빠는 대체 어떤 연유로 한국행을 택한 걸까. 천생 개구쟁이만 같던 딥과 디우 형제 또한 부쩍 아빠에 대한 그리움이 깊어져가고 있다. 언젠가 함께 할 그날을 기다리며 지금을 버티는 가족. 그리운 아빠, 보고픈 아이들. 이 가족에게 기적 같은 상봉이 이뤄질까.

#재회 #가족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아빠 찾아 삼만리 - 태국에서 온 형제 제1부, 제2부
????방송일자: 2016년 10월 04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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