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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1℃만 상승해도 급증하는 이상 기후와 자연 재해, 1℃의 온도 상승은 지구를 어떻게 바꿀까?│올 여름 무더위, 우리 괜찮을까?│다큐 시선│#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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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9년 7월 25일에 방송된 <다큐 시선 - 1℃의 불평등: 폭염이란 이름의 재난>의 일부입니다.

#기후 변화의 나비 효과
"있는 자가 내뿜는 탄소 배출이 훨씬 더 많을 겁니다. 그 피해를 가난한 사람들이 받고 있고요, 말 못 하는 생물들이 받고 있는 거죠" - 지욱철, 통영환경운동연합 의장
농사 경력 70년의 오정필 어르신은 지난해 아찔한 경험을 했다. 한창 폭염이 기승을 부릴 무렵, 밭일 도중 정신을 잃어 쓰러지고 만 것이다. 시기가 중요한 농사일인 만큼 더운 날씨에도 일할 수밖에 없었다는 어르신.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더위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기후와 사투를 벌이는 이는 오정필 어르신뿐만이 아니다. 그늘막 하나 없는 곳에서 태양을 직면하며 일하는 야외 노동자들, 기후 변화에 의한 피해로 생계의 위협을 받는 1차산업 종사자들, 온도 감지에 무뎌진 고령자들 역시 변화하는 기후 속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기후 변화의 최전선에서 위협받고 있는 이들을 '기후 변화 취약계층'이라고 한다. 유독 누군가에게만 더욱 혹독한 기후 변화. 이러한 기후 변화의 불평등을 취약계층의 삶을 통해 면밀히 살펴보고자 한다.

#이제는 적응해야 할 때
"고향을 떠난다는 게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서운했죠. 하지만 기후 때문에 더 이상 농사가 안되니까 이주를 선택했습니다“ - 김법종, 사과 농장 운영
이미 배출된 온실가스는 되돌릴 수 없으며 탄소 배출을 저감해도 악화되는 상황을 막을 뿐, 과거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제 우리는 변화된 기후에 적응해야 할 때다. 여기, 기후 변화로 인해 삶의 터전까지 옮긴 이들이 있다. 바로 김법종・이영윤 내외이다. 사과 재배의 적지를 찾던 이들은 34년간 정붙여 살아온 경북 문경을 떠나 강원도 양구에 정착했다. 경남 통영에서 25년째 멍게 양식을 하는 이종만・안옥자 내외도 몇 해 전부터 '멍게'의 터전을 옮기기 시작했다. 집단 폐사를 막기 위해 유례없는 멍게 이설 작업을 시작한 이들은 멍게를 위해서라면 이주도 불사할 계획이라고 한다. 적응을 위해 유랑의 삶을 택한 이들이 과연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을지. '기후 노마드', 농・어업인의 사연을 들어보고자 한다.

#기후 변화, 외면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4℃가 오른다고 한다면 지금 있는 생태, 자연, 인간, 사회가 과연 제대로 유지될 수 있을까요? 기후 변화는 전 지구적인 위협이라고 생각해야 할 거예요“ - 변영화, 국립기상과학원 기후연구과장
인류는 단기간에 거대한 문명을 이룩하였고 지구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했다. 그에 따른 인간 중심의 무자비한 개발이 결국 기후 변화라는 재앙을 낳게 되었다. IPCC(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제5차 보고서에 의하면, 인류가 온실가스를 현재와 같이 배출한다면 2100년도 부근의 전 지구 지표 온도 변화는 4℃를 육박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기후 변화는 먼 나라, 먼 미래의 이야기로 치부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당장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들은 하루, 하루 생존의 위협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우리가 기후 변화를 외면하며 무심코 하는 행동이 우리 이웃의 삶을 더욱 위태롭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EBS 다큐 시선에서는 기후 변화를 대하는 우리의 삶의 태도를 재고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 프로그램명 : 다큐 시선 - 1℃의 불평등: 폭염이란 이름의 재난
✔ 방송 일자 :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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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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