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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들은 몰랐으면 좋겠어요” 끔찍한 글로 가득 찬 중학생의 블로그.. SNS에 이런 글 쓰는 이유?│'열심' 강요하는 한국 사회, 이대로 괜찮을까?│다큐프라임│#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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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8년 1월 8일에 방송된 <다큐프라임 - 번아웃 키즈 3부 우리, 여기 있어요>의 일부입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보다, ‘어디에 있는지’가 중요하다

정신분석가 이승욱은 “우리는 아이들에게 관심조차 없는 상태에서 어디로 갈까만 고민하는 것 같다. 교육과 아이들의 미래가 어디로 가야 할지 묻기 전에, 지금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한국은 늘 새로운 교육 정책을 펼치지만, 오랜 예전부터 지금까지 공부는 ‘버텨야 하는 것’으로 통용되어 왔다. 중학교 2학년생은 “중간고사가 끝나면 죽음을 생각해 봐야겠다.”라는 글을 쓴다. 기괴스러운 글 안에는 아이돌을 좋아하는 평범한 여학생의 모습이 숨어 있다. 아이와 이승욱의 만남을 통해 한국 사회의 ‘열심 증후군’이 이대로 괜찮은가에 대해 성찰해본다.

✔ 프로그램명 : 다큐프라임 - 번아웃 키즈 3부 우리, 여기 있어요
✔ 방송 일자 :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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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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