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신년 특별기획- 육군사관학교 화랑기초훈련 “새끼 사자 포효하다” 1편 (오상현)
김두연)
현재 육군사관학교에서는 77기 신입생도들의 화랑기초훈련이 한창인데요. 국방뉴스는 그 현장을 앞으로 13회에 걸쳐 소개합니다.
이혜인)
신입생도들이 학생에서 군인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담은, ‘새끼 사자, 포효하다.’ 오늘은 그 첫 시간입니다.
지, 인, 용의 교훈을 내걸고 육군의 내일을 책임질 화랑의 후예를 기르는 곳 육군사관학교.
육사는 지난 70여년 간 강인한 체력과 전문적인 군사지식, 고결한 성품을 지닌 육군의 리더를 양성해 왔는데요.
화랑기초훈련은 육군의 간성으로 성장하기 위한 4년간의 생도 생활, 그 첫 관문입니다.
진정한 육사 생도가 되기 위한 새끼 사자들의 첫번째 여정인 화랑기초훈련의 모든 것, 지금부터 전해드립니다.
(메인타이틀) ‘새끼 사자, 포효하다’
(서브타이틀) 제1화 가족.친구와는 잠시 안녕
짧게 깎은 머리, 혹은 푹 눌러쓴 모자. 비슷한 차림을 한 젊은이들이 같은 곳을 향합니다.
이날은 육사 77기 신입생도들의 화랑기초훈련 입소일.
신입생도들은 군대 가는 길을 배웅나온 가족.친구들과 담소를 나누거나 기념 촬영을 하며 애써 긴장을 풀어봅니다.
(INT) 김병한 / 신입생도
싱숭생숭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제가 잘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그렇습니다.
(INT) 유지광 / 김병한 신입생도 친구
병한아, 훈련 잘 받고. 면회 또 올게. 파이팅 해라.
316명의 신입생도들은 가입교생 신분으로 5주간의 화랑기초훈련을 이겨내야 비로소 정식 사관생도로 입학할 수 있습니다.
(INT) 김인연 준장 / 육군사관학교 생도대장
군인 기본자세와 기본전투기술을 숙달시켜 정식 입교 후 생도생활의 적응능력을 배양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입소 행사가 끝나고 기다리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사랑하는 아들.딸과의 이별. 부모님들의 표정에는 만감이 교차하는 듯합니다.
(INT) 이선희 / 고현송 신입생도 어머니
(아들이) 어리다고만 생각했는데 훈련을 오니까 사실 좀 걱정되기도 하고 육사에 입교한 것이 자랑스럽게 생각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INT) 고현송 / 신입생도
처음에 목표했던 꿈을 이루고자 왔기 때문에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견디겠습니다. 잘하겠습니다.
(INT) 양원기 / 양예림 신입생도 아버지
그동안 딸이 고생을 많이 했고, (앞으로도) 고생은 하겠지만 진정으로 이제 어른이 돼서 대한민국을 지켜나가는 딸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INT) 양예림 / 신입생도
가족들이 따라와줘서 고맙기도 하고 이제 앞으로 이별하게 되니까 아쉽기도하고 그래요. 계속 지원해주셔서 고맙고 열심히 할게요.
이어 너무도 빨리 찾아온 작별의 시간. 밝은 미소로 아들딸을 버스에 실어 보내지만 돌아선 가족들의 눈시울은 어느새 붉어집니다.
걱정이 많을 가족들에게 씩씩한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신입생도들. 이 기운이 훈련 수료일까지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예고)
김두연)
현재 육군사관학교에서는 77기 신입생도들의 화랑기초훈련이 한창인데요. 국방뉴스는 그 현장을 앞으로 13회에 걸쳐 소개합니다.
이혜인)
신입생도들이 학생에서 군인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담은, ‘새끼 사자, 포효하다.’ 오늘은 그 첫 시간입니다.
지, 인, 용의 교훈을 내걸고 육군의 내일을 책임질 화랑의 후예를 기르는 곳 육군사관학교.
육사는 지난 70여년 간 강인한 체력과 전문적인 군사지식, 고결한 성품을 지닌 육군의 리더를 양성해 왔는데요.
화랑기초훈련은 육군의 간성으로 성장하기 위한 4년간의 생도 생활, 그 첫 관문입니다.
진정한 육사 생도가 되기 위한 새끼 사자들의 첫번째 여정인 화랑기초훈련의 모든 것, 지금부터 전해드립니다.
(메인타이틀) ‘새끼 사자, 포효하다’
(서브타이틀) 제1화 가족.친구와는 잠시 안녕
짧게 깎은 머리, 혹은 푹 눌러쓴 모자. 비슷한 차림을 한 젊은이들이 같은 곳을 향합니다.
이날은 육사 77기 신입생도들의 화랑기초훈련 입소일.
신입생도들은 군대 가는 길을 배웅나온 가족.친구들과 담소를 나누거나 기념 촬영을 하며 애써 긴장을 풀어봅니다.
(INT) 김병한 / 신입생도
싱숭생숭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제가 잘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그렇습니다.
(INT) 유지광 / 김병한 신입생도 친구
병한아, 훈련 잘 받고. 면회 또 올게. 파이팅 해라.
316명의 신입생도들은 가입교생 신분으로 5주간의 화랑기초훈련을 이겨내야 비로소 정식 사관생도로 입학할 수 있습니다.
(INT) 김인연 준장 / 육군사관학교 생도대장
군인 기본자세와 기본전투기술을 숙달시켜 정식 입교 후 생도생활의 적응능력을 배양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입소 행사가 끝나고 기다리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사랑하는 아들.딸과의 이별. 부모님들의 표정에는 만감이 교차하는 듯합니다.
(INT) 이선희 / 고현송 신입생도 어머니
(아들이) 어리다고만 생각했는데 훈련을 오니까 사실 좀 걱정되기도 하고 육사에 입교한 것이 자랑스럽게 생각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INT) 고현송 / 신입생도
처음에 목표했던 꿈을 이루고자 왔기 때문에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견디겠습니다. 잘하겠습니다.
(INT) 양원기 / 양예림 신입생도 아버지
그동안 딸이 고생을 많이 했고, (앞으로도) 고생은 하겠지만 진정으로 이제 어른이 돼서 대한민국을 지켜나가는 딸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INT) 양예림 / 신입생도
가족들이 따라와줘서 고맙기도 하고 이제 앞으로 이별하게 되니까 아쉽기도하고 그래요. 계속 지원해주셔서 고맙고 열심히 할게요.
이어 너무도 빨리 찾아온 작별의 시간. 밝은 미소로 아들딸을 버스에 실어 보내지만 돌아선 가족들의 눈시울은 어느새 붉어집니다.
걱정이 많을 가족들에게 씩씩한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신입생도들. 이 기운이 훈련 수료일까지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예고)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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