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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10.20 훈련병의 품격 - 국이 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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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훈련병의 품격 조리병 5편-국과 반찬의 발란스 조정
(조별실습 평가 대량조리 부대배치발표) (오상현)
강경일)
매 끼니 우리 군 장병들의 건강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조리병들의 교육훈련 현장을 소개하는 훈련병의 품격 시간입니다.
이혜인)
이번 시간에는 소량조리실습의 마지막 과정 조별평가와 대량조리실습 첫 시간 수업을 보겠습니다. 지금 만나보시죠.
Intro. 15”
조별 평가를 위한 조리가 시작됐습니다.
각자 맡은 음식을 만들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조리병들
아직까지는 여유있어 보이죠?
조리병들은 어떤 요리를 만들까요?
데친 새우살과 각 종 채소를 팬에 넣어 잘 익히고
깔끔한 접시에 던 후 깨소금까지 올려주면 새우살 야채볶음 완성
SOV. 인생을 담았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다듬은 닭고기에 밑간을 하고 밀가루에 계란을 넣어 잘 반죽을 한 뒤 잘 달아오른 기름솥에서 튀겨주면 닭강정 치킨 완성.
그리고 각자 완성한 요리를 하얀 쌀 밥과 김치된장국과 함께 식판에 올려주면 조별 평가를 받을 한 끼 식사가 완성됩니다.
10개 조가 다 만든 음식을 교관에게 제출하고
각 조에서 어떤 방법으로 조리했는지 차례대로 발표합니다.
그리고 그 사이 교관은 각 조의 조리방법이 맞는지 맛은 어떤지 세심하게 평가하죠,
SOV. 김대현 이병 / 요리가 재밌어 진 조리병
“된장찌개는 제가 주황색 옷을 입고 있는데 팀원들이 저에게 전적으로 의지해줘서 제가 만들어봤는데 감자를 넣는 것 까지는 거의 완벽했습니다. 된장을 풀고 근데 제가 감자가 언제 익는지 몰라서 조금 오래 끓였는데 그것 때문에 국이 조금 짜진감이 없지 않았고…”
SOV. 황금석 교관 / 밸런스를 강조하는 교관
“다 각자의 메뉴는 다 맛있습니다. 근데 한 식판에 놓고 이걸 다같이 먹으면 너무 짜 전체적으로 이게 조금 실수였습니다. 다음에 할 때는 이걸 식판에 담을 것을 감안해서 내가 오늘 튀김을 조금 짜게 했으면 어떡해? 빨리 다른 선임한테 가서 오늘 튀김이 조금 짜니까 그 메뉴를 조금 싱겁게 해 주십쇼 오늘 내가 튀김이 조금 싱겁다그러면 그 메뉴는 오늘 싱거우니까 짜게 해 주십쇼라고 해서 밸런스를 맞춰야합니다.”
그래도 열심히 조리한 동기에게 박수갈채가 쏟아지네요.
열정을 쏟아부었던 소량조리실습이 끝나고
이제 본격적으로 야전으로 나갈 준비를 합니다.
야전부대 취사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대량조리실습을 하는 건데요. 조리실습을 하기 전에 특별히 수협중앙회에서 수산물의 조리방법을 교육하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1시간의 이론강의를 통해 수산물 고유의 맛과 향, 질감을 살려줄 수 있는 조리법을 배우고 실습을 하면서 요리방법을 익히는 건데요.
해물스파게티, 시레기꽁치조림 등 8가지의 음식에 도전하는 조리병들.
과연 새로운 메뉴를 잘 해낼 수 있을까요?
다음 시간에 확인하시죠.
SOV. 이서준 이병
“가슴이 아픕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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