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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10.23 훈련병의 품격 - 어서 와, 단체급식은 처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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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의 품격 조리병 6편-어서 와 단체급식은 처음이지? (오상현)
강경일)
매 끼니 우리 군 장병들의 건강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조리병들의 교육훈련 현장을 소개하는 훈련병의 품격 시간입니다.
이혜인)
대량조리실습을 통해 야전에서 해야할 조리기법을 습득하는 조리병들의 모습을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대량조리실습장으로 자리를 옮긴 조리병들. 각자 만들 요리를 준비하느라 바쁜데요.
한 쪽에서는 필요한 식재료를 챙기고
또 한 쪽에서는 가져 온 재료를 손질합니다.
그런데 시작하자 마자 기껏 만들어놓은 소스를 버리는 이서준 이병.
SOV. 이서준 이병 / 양념장을 버리는 조리병
“가슴이 아픕니다.”
이서준 이병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SOV. 노영승 강사 / 무엇을 만든건지 궁금한 강사
“여기 지금 간장이 몇 개 들어갔어?”
SOV.이서준 이병 / 강사의 질문에 당황한 조리병
“간장이 3번 들어갔습니다.”
SOV.노영승 강사 / 내가 이렇게 가르쳤나 싶은 강사
“에잇 너무 많지 마요네즈를 4를 넣고… 큰 숫자를 먼저 넣고 작은 숫자를 나중에 넣어야지 다시해 이거! 이거 지금 쓰지 말고 오케이?”
SOV.이서준 이병 / 민망한 조리병
“네 알겠습니다.”
저런… 간장을 너무 많이 넣었던 거군요.
다시 심기일전. 마요네즈를 먼저 넣고 그 다음 간장과 설탕을 넣고 잘 섞어주다가 청양고추를 조금 넣어주면?
SOV.이서준 이병 /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조리병
“맛있습니다.”
송원석 이병이 있는 조에서는 두 가지 요리를 한 번에 하게 됐는데요. 잘 할 수 있을까요?
Int. 송원석 이병 / 요리 좀 해 본 조리병
“(어떻게 만드실 거에요?)해 봐야 알 것 같습니다. 요리에는 답이 없습니다.”
대답 만큼이나 재료 다듬는 것도 씨크하네요.
먹기 좋게 썬 시레기를 먼저 깔고 준비한 양념장을 넣어 잘 버무려준 뒤
소금 간을 한 꽁치를 올려놓고 끓입니다.
잘 익어가는 꽁치조림 보고만 있어도 군침이 도네요.
시레기꽁치조림이 익어가는 동안 해물스파게티를 만들어야 하는 데요.
그런데 해물스파게티 재료를 덜어내고 있네요… 그리고는 교관이 직접 소스를 넣어주는데요.
열일하는 송원석 이병. 뜨거운 불 앞에 있어서 그런지 아님 계속되는 삽질에 힘이 들어서 그런지 표정이 무척 어둡습니다.
잘 익힌 면을 넣고 소스와 함께 비벼 준 후 맛을 보는데요?
SOV. 송원석 이병 / 뭔가 아쉬운 조리병
“역시 대량은 맛이 없어”
“소스가 오늘 한 캔 밖에 안 들어와서 소스 양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아쉽지만, 그래도 해물스파게티를 완성했습니다.
10개의 조가 힘을 합쳐 만든 8가지 음식.
만들어내는 요리의 가짓수 만큼 조리병들의 내공도 쑥쑥 올라갑니다.
수산물 조리로 대량조리실습을 맛 본 조리병들.
이제 본격적으로 대량조리실습 교육을 받습니다.
한 번 조리를 할 때 400인분에서 많게는 2000인분까지 조리를 해야하는데요. 그래서 조리 방법도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SOV. 조호식 교관 / 종합군수학교 급양조리학처
“어떤 과정들이 얼만큼 소요되고 또 그 과정에 따른 기구들은 어떻고 그 기구에 맞게끔 도구를 사용할 줄 아는 능력도 키워줘야 해 나중에 너희가 지금은 이등병이지만 상병 병장 달면 주방장인거야”
대량조리를 할 때 쓰는 조리도구를 선택하는 것부터 고민하고 동시에 배식이 될 수 있게 시간을 맞춰야하는 것도 고려해서 조리방법을 정합니다.
그런데 수업시간이 끝나자마자 실습장을 떠나는 조리병들.. 어딜 가는걸까요?
다음 시간에 확인하시죠.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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