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18.03.16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군 물류분야에 도입!

육군 종합보급창, 군 물류 발전 컨퍼런스 (김주영)
김인하)
미래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사회를 두고, 머지않아 자동화 설비를 갖춘 무인 스마트 물류센터가 보편화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이혜인)
이에 육군 군수사령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군 물류분야에 선도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미래대비 군 물류발전 컨퍼런스’를 열었습니다. 김주영 기잡니다.
육군 종합보급창은 전군 최대의 자동화창고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병빈 육군 종합보급창장은 4차 산업혁명에 철저히 대비해, 앞으로의 군 물류는 재래식 창고와 인력 위주 운영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sov) 이병빈 준장 / 육군 종합보급창장
(4차 산업혁명에) 준비된 사람은 4차 산업을 통해 승리하겠지만 여기서 뒤처진 이들은 패배할 것입니다.
육군 종합보급창은 이에 따라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군 물류분야에 선도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int) 마태준 서기관 / 육군 종합보급창 경영혁신실장
우리 군도 4차 산업혁명 물류기술을 도입해서 전투부대 중심의 물류혁신을 앞당기는데 목적을 두고 (컨퍼런스를) 개최하였으며, 관련 전문가들과 심층 토의를 통해서 더욱 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컨퍼런스에서는 군이 추진해야 할 공급망관리, 즉 SCM 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습니다. SCM은 공급사슬의 변동성을 줄여나가는 과정이며, 이를 통해 수요와 공급을 일치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우리 군에서도 SCM체계를 도입한다면, 부대가 원하는 제품을 적기에 보급할 수 있는 겁니다.
또 국방개혁의 추진방향에 따라, 우리 군도 경제성과 효율성을 고려한 미래대비 보급지원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육군 종합보급창은 스마트 물류창고 체계를 구축한다면, 긴급 품목은 하루 이내에 일반 품목은 이틀 이내에 전군에 보급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부대는 민관군이 협업해 첨단 물류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국방물류혁신을 선도해나갈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김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