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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5.11 북미회담, 다음당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세기의 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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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6월 12일 싱가폴에서 개최…‘세기의 담판’확정 (이다경)
김인하)
북미정상회담이 드디어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립니다. 세계평화를 위한 역사적 회담이 될지 세계의 관심이 싱가포르로 향하게 됐습니다.
이혜인)
청와대는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를 기원한다며 환영했습니다. 이다경 기잡니다.
드디어 북미정상 회담 장소가 정해졌습니다.
다음달 12일, 싱가포릅니다.
역시 회담의 최우선적인 의제는 비핵화 로드맵의 합의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이번 회담이 세계 평화를 위해 매우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종전 선언과 평화협정 등 평화체제 구축, 또 북한의 핵 폐기와 관련해 보상 문제에 대해서도 담판이 오고 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애초에 회담장소로 예상됐던 판문점이 무산된 것은 아쉽긴 하지만, 싱가포르는 중립국으로 보안과 경호, 언론 관련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최적의 회담 장소로 꼽히는 곳입니다.
또 평양으로부터 거리가 4700Km 정도로, 김정은 위원장의 소련제 전용기로도 중간 급유 없이 논스톱으로 운항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북한 입장에서도 회담 장소로 왈가 왈부하기 보다는 회담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인하는 것에 더 비중을 두고 미국측의 입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싱가포르 외교부도 회담 유치에 대한 환영 성명을 내고, 한반도 평화전망을 밝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한편, 북미회담 장소가 정해짐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의 양국 간 중재 역할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조만간 회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핫라인 통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 대하 기대감을 백악관 각료회의에서도 드러냈습니다.
전 세계를 위해, 북한을 위해, 그리고 모두를 위해 정말 좋은 뭔가를 할 기회가 있다고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
한반도와 동북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이룰 수 있는 역사적 담판이 이뤄질 수 있을지, 세계의 시선은 싱가포르로 향하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이다경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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