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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8.10 육군 1117공병단, 장병 여름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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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이혜인)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요즘, 군 장병들은 어떻게 여름을 이겨내고 있을까요? 40도를 웃도는 경북 영천 지역, 육군 천백십칠 공병단 대원들의 여름나기 현장을 윤현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더워도 너무 더운, 푹푹 찌는 요즘. 부대 인근의 유원지로 물놀이 소풍을 나온 공병단 대원들의 표정이 밝습니다. 시원한 물속에 들어가기 전 몸 풀기는 필수. 중대장의 구령에 맞춰 팔 벌려 높이뛰기도 하고 구석구석 찌뿌둥한 몸을 풀어 줍니다. 첫 번째 게임으로 고무보트 릴레이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3인 1조로 보트에 올라탄 대원들이 승부를 겨루는 방식입니다. 뒤에서 밀고, 노를 저으며 전진해 보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균형이 흐트러지면 어느새 물속으로 풍덩! 앞서거니 뒤서거니 즐겁게 웃고 떠들며 뜨거운 열기를 날려버립니다.
[인터뷰] 박진우 병장/육군 1117공병단
폭염 때문에 많이 지치고 힘들었는데 차가운 물을 맞으면서 전우들과 함께 해서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대원들의 신나는 흥은 기마전으로 이어집니다. 중대의 자존심을 걸고 나선 대표 선수들이 한 판 승부를 벌입니다. 상대편 모자를 뺏기 위해 밀고 밀리는 몸싸움! 물장구치고 물싸움하며 양보 없는 일전을 펼칩니다. 선의의 경쟁과 응원이 지속될수록 전우애는 배가 됩니다.
[인터뷰] 김현민 상병/육군 1117공병단
전우들과 다 같이 나와서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시원한 물놀이 뒤 점심시간에 준비된 도시락. 고추장을 넣어 비빈 밥을 수저에 담아 크게 한 입 넣어봅니다. 중대장과 대원들이 삼삼오오 바닥에 둘러 앉아 출출한 배를 채우며 여름휴가를 만끽합니다.
[인터뷰] 박기형 대위/육군1117공병단
전 장병들의 신체적, 정신적 힐링을 통해 동심 협력, 즉 마음을 합하여 힘을 하나로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하는 하계 휴양을 기획했습니다. 더위를 잠시 잊고 전우들과 합심하고 단결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부대를 벗어나 하루 동안 전우들과 함께한 시원한 물놀이. 사상 최고의 폭염을 슬기롭게 헤쳐가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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