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 2020.01.16
국방부, 군구조 개혁으로 '양적 군대'에서 '질적 군대'로 변화 추진...병력은 줄이고 간부 늘리고 전투력은 높이고
다가올 ‘인구절벽’ 위기는 우리 군이 첨단과학군으로 거듭나야 하는 중요한 이유입니다.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정예화된 군 구조로 바꾸기 위해 올해도 부대 개편이 이어집니다.
육군은 2개 사단을 해체하는 대신 6개 사단의 편성과 전력을 보강해 전투역량 강화에 나섭니다. 또, 해군은 특수임무대대 1개, 공군은 정찰비행단 1개를 각각 창설합니다.
상시 군사대비태세 유지 차원에선 GOP를 비롯해 방공 감시·정찰 등 24시간 작전임무를 수행하는 현행작전부대에 900명 가까운 장병을 보강합니다.
오는 2022년까지 50만 명으로 감축해 나갈 상비병력 경우 올해는 2만 4천 명을 줄입니다. 병력이 빠진 자리엔 간부 천200여 명, 그리고 민간인력 4천400여 명이 증원됩니다. 특히 청년 인구 급감을 고려해 민간인력을 크게 늘릴 계획입니다. 채워질 민간인력은 행정, 교육, 정비 등 비전투분야를 담당하게 됩니다.
기술집약형 군 구조로 바꾸기 위해 첨단전력 증강도 추진됩니다. 무인정찰기, F-35A 스텔스 전투기, 3천톤급 중형잠수함 도입 등에 17조 원 가까이 투입됩니다. 특히 천궁-Ⅱ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를 비롯해 함대공 유도탄 도입을 통해 한국형 미사일 방어능력도 갖출 예정입니다.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전체 장군정원의 17% 수준인 76명을 감축하는 계획도 이어져 올해는 15명을 줄입니다.
여성의 사회적 역할 증대와 기술집약형 국방 환경변화에 맞춰 여군 인력도 더 늘립니다. 지난해 기준, 전체 간부의 6.8% 수준이던 여군 간부 비중을 올해는 7.4%까지 끌어올립니다. 아울러 상위계급에 우수 여군 선발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2020년 군 구조 개혁은 병력은 줄이되 전투력은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첨단 무기 도입으로 다가올 미래전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됩니다. 국방뉴스 문현굽니다.
국방부, 군구조 개혁으로 '양적 군대'에서 '질적 군대'로 변화 추진...병력은 줄이고 간부 늘리고 전투력은 높이고
다가올 ‘인구절벽’ 위기는 우리 군이 첨단과학군으로 거듭나야 하는 중요한 이유입니다.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정예화된 군 구조로 바꾸기 위해 올해도 부대 개편이 이어집니다.
육군은 2개 사단을 해체하는 대신 6개 사단의 편성과 전력을 보강해 전투역량 강화에 나섭니다. 또, 해군은 특수임무대대 1개, 공군은 정찰비행단 1개를 각각 창설합니다.
상시 군사대비태세 유지 차원에선 GOP를 비롯해 방공 감시·정찰 등 24시간 작전임무를 수행하는 현행작전부대에 900명 가까운 장병을 보강합니다.
오는 2022년까지 50만 명으로 감축해 나갈 상비병력 경우 올해는 2만 4천 명을 줄입니다. 병력이 빠진 자리엔 간부 천200여 명, 그리고 민간인력 4천400여 명이 증원됩니다. 특히 청년 인구 급감을 고려해 민간인력을 크게 늘릴 계획입니다. 채워질 민간인력은 행정, 교육, 정비 등 비전투분야를 담당하게 됩니다.
기술집약형 군 구조로 바꾸기 위해 첨단전력 증강도 추진됩니다. 무인정찰기, F-35A 스텔스 전투기, 3천톤급 중형잠수함 도입 등에 17조 원 가까이 투입됩니다. 특히 천궁-Ⅱ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를 비롯해 함대공 유도탄 도입을 통해 한국형 미사일 방어능력도 갖출 예정입니다.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전체 장군정원의 17% 수준인 76명을 감축하는 계획도 이어져 올해는 15명을 줄입니다.
여성의 사회적 역할 증대와 기술집약형 국방 환경변화에 맞춰 여군 인력도 더 늘립니다. 지난해 기준, 전체 간부의 6.8% 수준이던 여군 간부 비중을 올해는 7.4%까지 끌어올립니다. 아울러 상위계급에 우수 여군 선발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2020년 군 구조 개혁은 병력은 줄이되 전투력은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첨단 무기 도입으로 다가올 미래전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됩니다. 국방뉴스 문현굽니다.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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