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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다른 신부들이 한국 수도원에 모였다. 고립된 시골에서의 거룩한 수도자의 하루│오직 신을 섬기는 마음으로 나는 수도원에 산다│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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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2년 8월 29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여름의 끝자락에서 1부 수도원 가는 길>의 일부입니다.

프란치스코 전교봉사 수도회 유기서원소인 ‘전의수도원’에는
잠비아, 한국의 수도자들이 서로를 형제라 칭하며 함께 생활하고 있다.
유기서원소란, 수도자로 평생 살아갈 것을 서원하기에 앞서
수도자의 삶을 배우고 실천하는 이들이 머무는 공동체를 말한다.
프란치스코 전교봉사 수도회의 경우,
매해 서약을 갱신하며 5년의 유기서원을 거친 후 종신서원을 하게 된다.

수도원에서는 오직 수도공동체의 규율에 따라 생활한다.
하루 4번의 기도와 자급자족, 노동, 봉사 등 모든 활동은
배려와 협동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평생을 신께 봉헌하고, 타인을 위해 살아가고 싶은 수도자들.
폭우로 인해 유실된 도로를 보수하는 궂은일도
이 도로를 지날 누군가를 위한 봉사의 일환이다.
텃밭도 딱 필요한 만큼만 가꾼다.
대가를 바라거나 경제적 이득을 보기 위함이 아니다.

식사 준비도 날마다 교대로 맡는다.
잠비아 수도자들이 전통 요리 ‘은시마’를 선보이고
손으로 음식을 먹으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각기 다른 모습으로 하느님 앞에 선 수도자들.
그들은 왜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고
정든 고향을 떠나 머나먼 타향까지 왔을까.
세상의 가장 어둡고 낮은 곳에서 빛이 되고 싶은 수도자들.
그들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여름의 끝자락에서 1부 수도원 가는 길
✔ 방송 일자 : 2022년 08월 29일

#골라듄다큐 #한국기행 #수도원 #신부 #종교 #가톨릭 #수도자 #수도회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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