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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경이로운 50년 장인의 녹슬지 않는 요강 만드는 과정│스테인리스 그릇 어떻게 만들까?│가공 공장│극한직업│#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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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0년 6월 23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스테인리스 가공 공장 1부>의 일부입니다.

▶ ‘내가 만드는 요강은 예술이다’, 단1㎜의 공간에서 빚어내는 작품!
부산의 스테인리스 요강 공장.
이곳은 부산에서 하나밖에 없는 스테인리스 요강을 만드는 곳이다.
약 50년 동안 스테인리스 요강을 만들고 있는 김영재 제작자.
그는 오늘도 요강을 만들기 위해 800℃ 불앞에 섰다.
요강을 달군 후에는 장봉으로 요강의 모양을 만들어줘야 한다.
요강을 수작업으로 만드는 것은 스테인리스 제품 만드는 사람들 중에서
최고의 기술자들만이 할 수 있는 것.
다른 제품들의 경우,
스테인리스 철판을 제품의 모양을 내는 금형틀에 꼭 맞게 만들어주면 된다.
하지만 요강의 경우, 동그란 모양을 내기 위해서는 금형틀을 요강보다 작게 만들어
요강 속에 금형틀을 넣고 돌려가면서 만들어줘야 하기 때문이다.
이때, 금형틀과 요강이 닿는 부분은 단 1mm-
1mm로 요강을 빚어내는 것이다.
요강은 혼자서 작업할 수 없는 세밀한 능력을 요하기에
앞에서는 장봉으로 요강틀을 밀어주고 뒤에서는 봉으로 장봉의 움직임을 컨트롤 하는 등
호흡이 맞아야 한다.
요강 모양이 만들어지면, 마지막 작업은 광내기 작업!
회전하는 기계에 요강을 대고 온힘을 다해서 밀어주어야한다.
기계에 요강을 대자마자, 철가루가 날리기 시작하고..
작업자들의 옷과 얼굴은 철가루로 금새 까매진다.
이 뿐만이 아니다. 스테인리스와 기계의 마찰열로 온도는 300℃로 올라간다.
작업자의 몸에는 화상 흔적이 곳곳에 있다.
이런 열악한 환경 때문에 수작업 스테인리스 공장들은 대부분 문을 닫고 있는 상황.
요강제작기술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을 만나보자!

▶ 20번의 공정 후에 만날 수 있는 숟가락!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쓰는 숟가락.
그러나 생각보다 그 제작과정이 복잡하다는데...
숟가락 공장에 2미터가 넘는 스테인리스 판이 들어왔다.
스테인리스 판 끝 부분은 날카로워 마치 칼과 같다.
조금만 잘못 다뤄도 베인다.
옮기는 작업부터 잘라내는 작업까지 주의해야한다.
이곳에는 전 공정이 기계화 되어있다.
하지만 스테인리스 판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는 과정부터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스테인리스 판을 잘라주는 기계에 자칫 잘못해 손가락이라도 들어가면
다치기 일쑤. 이 뿐만이 아니다. 숟가락 본체를 늘려주는 기계의 압력은 무려 5톤.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하나의 숟가락이 만들어지기까지 무려 20여번의 공정을 거쳐야하는 숟가락!
단 1초의 방심도 허용하지 않는 현장 속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보자.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스테인리스 가공 공장 1부
✔ 방송 일자 : 2010.06.23

#골라듄다큐 #극한직업 #공장 #장인 #요강 #스테인리스 #가공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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