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2010년 12월 14일에 방송된 <다큐프라임 - 사냥의 기술 2부 새 대지를 응시하다>의 일부입니다.
밤의 제왕 수리부엉이, 참매의 먹이를 강탈하다
끈질기게 먹잇감을 추적해 날카로운 발톱으로 난자해 죽이는 사냥꾼, 참매.(천연기념물 323호)
그런데 난데없이 수리부엉이(천연기념물 324호)가 참매의 먹이를 강탈했다.
야행성인 수리부엉이가 낮에 나타나는 것은 드문 일이다.
먹이를 사이에 두고 벌이는 최상위 맹금류의 팽팽한 대치 현장.
낮의 사냥꾼 참매와 밤의 제왕 수리부엉이는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존재다.
그 둘을 만나게 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배고픔이다.
잔인한 도살자, 때까치
가을 들녘. 이상한 현장이 발견됐다. 앙상한 나무에 하늘을 향해 꽂혀있는 개구리,
마치 사형수처럼 매달려 있는 쥐. 개구리와 쥐, 모두 원래 있어야 할 곳은 땅이다.
이런 잔인한 현장을 만든 것은 도살자라 불리는 때까치다.
참새보다 약간 큰 크기의 텃새. 사납고 잔인한 성질 때문에 작은 맹금류로도 불리는 때까치의 사냥 기술은 먹이 꽂이다.
때까치는 날카로운 가시에 먹이를 꽂아 놓고 잔인하게 찢어 먹는다.
제비 사냥꾼, 새홀리기
흔히 달리기를 잘하는 사람에게, ‘제비처럼 빠르다’라고 한다.
제비의 비행 속도는 최대 시속 200km. 그런 제비를 사냥하는 새가
바로, 새홀리기다. 새홀리기와 제비의 공중전은 모든 감각을 멈추게 한다.
끈질긴 추격전. 어느 한 순간, 새홀리기가 제비를 넘어섰을 때 사냥은 성공한다.
이러첨, 사냥을 성공으로 이끄는 건 사냥의 기술만이 아니다.
먹이에 대한 멈출 줄 모르는 집념과 집요함이 더해졌을 때 비로소 사냥은 성공한다.
✔ 프로그램명 : 다큐프라임 - 사냥의 기술 2부 새 대지를 응시하다
✔ 방송 일자 : 2010.12.14
밤의 제왕 수리부엉이, 참매의 먹이를 강탈하다
끈질기게 먹잇감을 추적해 날카로운 발톱으로 난자해 죽이는 사냥꾼, 참매.(천연기념물 323호)
그런데 난데없이 수리부엉이(천연기념물 324호)가 참매의 먹이를 강탈했다.
야행성인 수리부엉이가 낮에 나타나는 것은 드문 일이다.
먹이를 사이에 두고 벌이는 최상위 맹금류의 팽팽한 대치 현장.
낮의 사냥꾼 참매와 밤의 제왕 수리부엉이는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존재다.
그 둘을 만나게 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배고픔이다.
잔인한 도살자, 때까치
가을 들녘. 이상한 현장이 발견됐다. 앙상한 나무에 하늘을 향해 꽂혀있는 개구리,
마치 사형수처럼 매달려 있는 쥐. 개구리와 쥐, 모두 원래 있어야 할 곳은 땅이다.
이런 잔인한 현장을 만든 것은 도살자라 불리는 때까치다.
참새보다 약간 큰 크기의 텃새. 사납고 잔인한 성질 때문에 작은 맹금류로도 불리는 때까치의 사냥 기술은 먹이 꽂이다.
때까치는 날카로운 가시에 먹이를 꽂아 놓고 잔인하게 찢어 먹는다.
제비 사냥꾼, 새홀리기
흔히 달리기를 잘하는 사람에게, ‘제비처럼 빠르다’라고 한다.
제비의 비행 속도는 최대 시속 200km. 그런 제비를 사냥하는 새가
바로, 새홀리기다. 새홀리기와 제비의 공중전은 모든 감각을 멈추게 한다.
끈질긴 추격전. 어느 한 순간, 새홀리기가 제비를 넘어섰을 때 사냥은 성공한다.
이러첨, 사냥을 성공으로 이끄는 건 사냥의 기술만이 아니다.
먹이에 대한 멈출 줄 모르는 집념과 집요함이 더해졌을 때 비로소 사냥은 성공한다.
✔ 프로그램명 : 다큐프라임 - 사냥의 기술 2부 새 대지를 응시하다
✔ 방송 일자 : 2010.12.14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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