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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쫄깃한 곡물칼국수 & 아름다운 고분군, 대릉원 | “빛난다 그 마음 - 경북 경주” | KBS 210515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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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토요일 밤 19시 10분 KBS 1TV)
“빛난다 그 마음 - 경북 경주” (2021년 5월 15일 방송)

▶ 족(足)반죽으로 더 쫄깃한 곡물칼국수
경주남산 아래 고즈넉한 마을을 걷다 보니 뒤늦게 장을 담그는 사람들이 있다. 알고 보니 칼국수를 파는 음식점으로 손님들에게 내놓을 음식 장만을 위해 매년 이렇게 많은 양의 장을 직접 담근단다. 마침 허기진 배를 채우러 가게 안으로 들어가 보는 김영철. 그런데, 칼국수 반죽을 하는 방법이 독특하다. 어마어마한 양의 반죽 위에 비닐을 덮고 버선발로 꾹꾹 밟아주는 것이 이 집만의 반죽법. 워낙 맛이 좋아 손님이 많다 보니 손으로 하는 데에 무리가 있어서 선택한 방법이라는데, 칼국수 국물도 예사롭지가 않다. 이 지역에서 많이 나는 9가지 곡물을 넣어 몸에도 좋고, 오래도록 뱃속이 든든하다는데, 어릴 적 어머니가 해주었던 방법을 쭉 지키고 있다는 칼국수 가게, 그 추억의 맛이 궁금하다.

▶ 과거와 현재의 신비로운 조화, 대릉원
경주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건 웅장하면서도 능선이 아름다운 고분군이다. 대릉원은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 시내 바로 옆에 자리해 시민들도 자주 찾는 그곳에 배우 김영철 역시 발길을 향한다. 공원처럼 잘 꾸며진 모습은 마치 조상들이 후손들에게 남겨준 보물처럼 느껴진다. 20210515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동네, 여행,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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