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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돈 벌려고 안 해요. 장사꾼들 밥 먹이려고 하지.' 사람들 다 떠난 장터에서 자리 지키는 유일한 밥집 ㅣ숯불 돼지고기 불백 먹방ㅣ제작진 촬영 중단 사태ㅣ한국기행ㅣ#골라듄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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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8년 09월 05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인생보다 야생 - 마지막 화전민을 찾아서>의 일부입니다.

남도의 먹거리 하면 빠질 수 없는 곳, 전남 강진. 병영 5일장 한 편에
강정례 어머니의 연탄불고기 백반집이 자리하고 있다.
특별한 비법 없이 주먹구구 간을 한 양념으로 재운 불고기-
연탄 위에 지글지글 투박하게 구워내면, 그 한 끼를 위해 멀리서도 찾아온다는데.
“장날은 고기 안 팔아... 그냥 장사꾼들 밥 해줘야지”

특이하게도 강정례 어머니는 장날에만 문을 닫는다.
밥 하는 게 징글징글 하건만 먼 길 달려온 배고픈 장꾼들 생각에
십여 년 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강정례 어머니.
장날이 되면 장꾼들의 쉼터가 되어주는, 정겹고 소박한 장날의 밥상을 만나 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백반기행 - 제3부. 수상한 밥집
✔ 방송 일자 : 2018년 09월 05일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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