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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는 한국에서 보내겠다는 생각에, 30년 일군 외국 공장 정리하고 한국에 돌아온 사업가│한순간에 반지하 빈털터리 독거 노인 된 사연│다큐프라임│#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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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7년 7월 16일에 방송된 <다큐프라임 - 행복한 주거 2부 당신의 마지막 집은 어디입니까>의 일부입니다.

당신의 마지막 집

영국 소설가 “제임스 힐튼”의 작품 “Lost Horizon-잃어 버린 지평선”에는 “샹그릴라”라는 유토피아 도시가 등장한다. 평생 늙지 않으며 모든 사람들이 아무 걱정 없이 행복하게 사는 곳이다. 2001년 중국은 일치감치 윈난의 중티엔이 “샹그릴라” 라며 도시 이름을 바꾸고 지금까지 엄청난 관광수입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소설가가 이야기 한 이상적 도시 “샹그릴라”는 히말라야 동쪽의 작은 나라 부탄일 가능성이 많다고 말한다.

GDP에 국민 행복 지수를 더 한다는 논리인데 유엔이 올해 조사한 국민행복 순위에서 부탄은 97위 한국은 56위라고 나온다. 그러나 국민행복지수(GHP)는 부탄이 가장 행복한 나라로 조사되었다. 행복은 다소 주관적인 개념이라 정말 부탄 사람들이 그렇게 행복한지는 그들만이 안다. 그러나 한국 사람들 스스로 “우리가 행복하게 살고 있는가?”에 대한 여러 가지 의문을 던진다. 한국 사람들은 평생 집 장만을 위해 스트레스를 받으며 저축하고 노력하다가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 또 다시 엄청난 상실감에 시달린다. 네덜란드 사람들의 공공주거 비율은 40%가 넘고 프랑스와 스웨덴 같은 국가들도 공공 주거와 민간 주거 비율이 일정한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행복주택과 시니어 하우스 등 고령화 세대를 위한 주거복지 개념이 소개되고 있지만 집에 대한 애착이 강한 한국 사람들에게 집은 재산 이상의 복합적인 의미의 공간이다. 부탄 사람들은 가진 것은 없어도 노인을 홀로 내버려 두지 않는다. 그들은 인생의 마지막을 대부분 가족과 함께 준비하거나 명상센터라는 독특한 종교시설에서 여생을 편안하게 보낸다. 일본의 노인 주거 시설이 1만개를 넘는 반면 한국은 33개 정도라는 통계도 있다. 100세 시대 그리고 이제 막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한국 사람들은 평생 집 때문에 허리띠를 졸라매고 스트레스를 받고 살면서도 집은 포기하지 않는다. 주거복지 개념과 공공주거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 이렇게 한국 사람들처럼 집에 투자하는 비용과 스트레스를 더 낮추고 행복한 노년을 맞이 할 수 있지 않을까?

✔ 프로그램명 : 다큐프라임 - 행복한 주거 2부 당신의 마지막 집은 어디입니까
✔ 방송 일자 : 2017.07.16

#골라듄다큐 #다큐프라임 #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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