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2014년 11월 19일에 방송된 <다큐프라임 - 가족 쇼크 3부 마석으로 가는 길>의 일부입니다.
그곳에도 아들이 있고 아버지가 있습니다
위암에 걸린 어머니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매일 밤, 야근하는 핫산(가명). 그의 고향, 방글라데시에는 암 수술을 할 만한 병원이 없다. 결국, 어머니는 인도까지 가서 수술 했지만, 여전히 내일을 기약할 수 없을 만큼 생명이 위태롭다. 어머니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고된 이주노동을 하는 핫산은 체류 기간이 만료돼 정작 자신이 아프면 병원조차 갈 수 없는 신세가 됐다. 미등록 신분으로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지만, 아들은 오늘도 어머니를 위해 톱밥 가루와 씨름하며 가구를 만든다.
핫산과 조금 떨어진 공장에서 독한 페인트 냄새를 참아내며 가구를 만드는 핀투(가명)는 한국에 온 지 1년 만에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 통증 때문에 괴로워하면서도 그가 마석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외동딸 사미아 때문이다. 머나먼 타국에서 병마와 싸우면서도 초등학교에 입학할 딸에게 부칠 선물상자를 채우는 것이 아빠의 유일한 행복이다.
✔ 프로그램명 : 다큐프라임 - 가족 쇼크 3부 마석으로 가는 길
✔ 방송 일자 : 2014.11.19
#골라듄다큐 #다큐프라임 #외국인 #노동자 #방글라데시 #한국 #한국택배 #언박싱
그곳에도 아들이 있고 아버지가 있습니다
위암에 걸린 어머니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매일 밤, 야근하는 핫산(가명). 그의 고향, 방글라데시에는 암 수술을 할 만한 병원이 없다. 결국, 어머니는 인도까지 가서 수술 했지만, 여전히 내일을 기약할 수 없을 만큼 생명이 위태롭다. 어머니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고된 이주노동을 하는 핫산은 체류 기간이 만료돼 정작 자신이 아프면 병원조차 갈 수 없는 신세가 됐다. 미등록 신분으로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지만, 아들은 오늘도 어머니를 위해 톱밥 가루와 씨름하며 가구를 만든다.
핫산과 조금 떨어진 공장에서 독한 페인트 냄새를 참아내며 가구를 만드는 핀투(가명)는 한국에 온 지 1년 만에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 통증 때문에 괴로워하면서도 그가 마석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외동딸 사미아 때문이다. 머나먼 타국에서 병마와 싸우면서도 초등학교에 입학할 딸에게 부칠 선물상자를 채우는 것이 아빠의 유일한 행복이다.
✔ 프로그램명 : 다큐프라임 - 가족 쇼크 3부 마석으로 가는 길
✔ 방송 일자 : 201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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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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